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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를거 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어제도 오늘도 다를거 없고. 근데 기부니가 좋다.괜시리 설레고 두근거리고좋은 세상이 될거 같고적어도 당당하게 살수있을것만 같다. 으흣 투표의 힘이 이렇게 무섭다.제발 투표를 안하는것도 권리라고 말하는 사람들 좀 안봤으면..그럴거면 그런 사람들은 투표권을 반납하고 자유도 반납해주길
회사에 있는 원두는 산미가 많아서따로 내려 마실 요량으로 일리 분말 커피를 주문했다. 125g에 6천원씩이었다.스타벅스 원두가 250g에 15,000원이니까.일리가 조금 더 저렴하다. 틴케이스 뚜껑을 열면 이렇게 캔을 따야하는 형태로 되어있다.챔취캔 st 캔을 따고나면 이렇게 곱게 분쇄가 된 커피가 들어있다.그윽한 향이 촥~ 커피 머신용으로 나온건지 매우 곱게 갈려있었다. 나에겐 머신대신 커피 메이커가 있으니요걸로라도 내려보았다. 내려지긴 잘 내려진다.곱고 진하게 급한 마음에 한잔만 먼저 내려서 시음해 보았다.그윽하고 향기롭다 다만캡슐커피와 좀 다르게요것만 마시면 속이 울렁거린다. 카페인 함유량 때문인가.. 일단 맛은 좋으므로 진하게 한팟 내려서 뜨거운물을 섞어 마시고있다.+_+
제주 해녀의 집 해녀 어머님, 할머님들이 운영하시는 곳 이곳에 방문해 음식이 나오기전까지 연신 수저와 테이블을 닦았었다.얼룩덜룩한 수저도.. 끈적한 테이블도 못마땅했었다. 친구와 함께 전복죽과 해산물 한접시를 시켜 놓고 뜨거운 죽을 후후 불어가며싹싹 다 비웠다. 친구는 내게 "야 ㅎㅎ 청결하지 않은거 싫다며?"라고 말하며 나를 비웃었다. 하지만 맛있는건 어쩔수가 없돠.ㅡㅗㅜ 그래서 사진도 없다.나오자 마자 걸신들린 마냥 허겁지겁 친절하지 않아도, 청결하지 않아도엄마가 또는 할머니가 해주시는 그 맛을 기억해 낼 수 있는 곳이다. 식사를 마치고 친구의 손에 이끌려 나갔던 바다."그래 이래서 제주도에 오는거지~" 싶었다. 그간 답답했던 것들이 파도에 쓸려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나란새끼 생각많은 쓰애끼. -제..
차가운 도시의 패피들을 위해 시바스 대갈에서 판매중인냥글라스를 구입해 보았다. 하 세젤귀 요렇게 요렇게동글동글 귀여운 냥글라스 고양이와 강아지들 얼굴에 딱맞는 사이즈로 제작되었다.아마도 대형견 아이들에게는 조금 무리가 있을것..같다. 슈나우저나 미듐푸들 정도는 가뿐한듯 뜨든 뽄쥬댄이 씰룩씰룩 수염들 제각각 자기주장 난리 났고요 이거 한 장 찍고 바로 내동댕이 ㅜㅗㅜ 그렇다 요거 한 장 찍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만족합니다. 너무 귀엽다. 당장 이것을 벗지기 않으면가만두지 않겠다냥 결국 그는 방문을 박차고 나가버렸다고한다. 레옹 코스프레*그녀는 여아입니다.* 큭큭넘나 귀엽다. 개은동!! * 이 아이는 최악의 보호소에서 극적으로 구조되어서 현재 집에서 임보중입니다. ..
제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꼭 들러야하는 나의 빼이볼릿 카풰 귤꽃카페에 들렀다. 그래봤자 두번째 방문이지만매년 귤을 주문해서 먹고있기에내게는 친숙한 곳이다. 잘 정돈되고 관리된 귤밭을 지나 카페에 들어서면반갑게 맞이해주는 사랑스러운 오광이 반갑다고 꼬리 살랑살랑10duck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다행히 한 테이블이 막 비워져서 냉큼 자리를 잡았다. 동행한 친구는 비타민이 필요하다며 한라봉차를 주문했고나는 한라봉 에이드를 주문했다. 성공적. 정직한 맛 친구는 마지막에 일어나면서까지 한라봉차를 내려놓지 않았다고 한다. 상큼터지는 한라봉 에이드 원샷해버렸다. ㅜㅗㅜ 피로회복에 그만이었던 한라봉차독박운전을 해야했던 친구는 이 한라봉차를 마시고 기력을 회복했다.+_+ 그리고 나의 고집으로 주문했던 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