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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일상 고심 끝에 이직했던 회사에서 퇴사를 결정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 양극화를 좁히는 일이 힘들다는 걸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굳이 양극화를 좁힐 이유도 없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잘난 것도 아니며 그들이 못난 것도 아니다. 그저 취급해오던 업무가 다르고 일하는 환경이 달랐던 것뿐이다. 내 욕심에.. 걷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마라톤을 강요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었을 것이다. 내 변명이지만 조금만 더 넓게 본다면,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한다면 완전히 다른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들에게 그것을 설득시키기는 너무나 힘든 과정이었다. 조금 더 깊게 생각하고, 조금 더 나은 결과물을 향해 고심하는 건 언제나 나의 몫이었고 그들은 그것에 대한 의심도 변화의 욕심도 없었던 ..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들..망.. 저녁에 찍은 사진 아닙니다. 아니고요.쨍쨍한 한낮에 찍었는데 왜 이렇게 나온거지 나참..하어이 트라팔가 광장은 넓다그리고 광장안에는 내셔널 갤러리가 있다. 광장에는 관광객들로 붐비기도 하지만그밖에도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도 있고춤을 추는 댄서들도 있다.(흐믓) 어째서 이 땡볕에 춤을 추는걸까...의문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구경을 했다. 관광객만 가득찬 국내 광장과는 사뭇 다르게(광화문 광장에서도 이런 문화적인 자유가 느껴지기를..)자유롭게 그림그리는 사람들도 있고춤추는 사람들도 있고그런 분위기였다. 소란스럽게 느껴지지 않았고자유가 느껴져서 한참 구경했던 기억이 난다. 내가 방문한 날은 정말 땡볕중에 땡볕이어서선글라스를 꼇는데도 ..
4월, 오사카 2박3일 에어비앤비 친구들과 2박3일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다.호텔보다는 에어비앤비가 나을거 같아서포풍검색끝에 후기좋고 위치좋고 그럭저럭 괜찮은 곳을 찾아서 예약 오사카 난바와 신사이바시 중간에 있는 아파트를 예약했다. 결론은 굳 초이스 호스트도 좋은거 같다.(이전 호스트와는 다르게 후기테러는 없는듯) [오사카 에어비앤비 후기테러 당한 사건]2015/09/30 - [Japan/osaka] - 6월, 오사카 에어비앤비 ,2015 더블침대 두개와 쇼파베드 한개 (라꾸라꾸)그리고 마음에 들었던것은바가 설치되어있어서 일정 마치고 돌아와바에 둘러앉아새벽까지 시간을 보내다 잠들곤했다. 아침엔 저곳에서 아침식사 ㅎㅎ 귿귿 이번 오사카 에어비앤비는 성공적이었던듯!! 얏호
4월, 제일제면소 인천공항점 제일 제면소에 처음 가보다.신남면종류를 좋아하는데 어쩌다 보니 갈 기회가 없어서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원래는 면종류를 고를수 있다는데인천공항점은 바빠서 그런지 면을 통일해서 준다. 친구1과 내가 주문한 비빔국수 개취로 식초가 많이 들어가서 새콤한 비빔국수를 좋아하는데제일제면소 비빔국수는 저염식 비빔국수 느낌이다.자극적이지 않은 비빔국수 맛두번은 선택하지 않을거같음. 친구2가 선택한 잔치국수굉장히 깔끔한 맛이 날것만 같다.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이것을 먹어보리 친구3이 주문한 우동큼직한 우동이 들어간것이 먹음직 스럽다♡ 저 오동통한 유부 탐나 큰 그릇에 나오지만 생각보다 양이 얼마없네?라고 생각햇지만 아니다..... 양 많다.남겼다. 다음번에 방문하면 우동 or ..
9월, 런던 내셔널 갤러리 The National Gallery, 2014 설레이는 마음으로 도착한 내셔널 갤러리 두근두근 내셔널 갤러리는 트라팔가 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따로 따로인줄 알고...) 수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져있는건 뭐 두말하면 잔소리연대순으로 전시관이 나뉘어져있다. 나는 이걸 모르고 갔고요...관람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네 그렇습니다. 샌즈베리관 : 1260년 ~ 1510년 사이의 작품서관 : 1510년 ~ 1600년 사이의 작품북관 : 1600년 ~ 1700년 사이의 작품동관 : 1700년 1900년 사이의 작품 여기서 가장 주목해야 할곳은 동관!네 그렇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이지요. 고흐의 해바라기 Vincent van Gogh, Sunflowers(사랑하니까 크고 굵게 쓸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