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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바나나프라이
친구와 저녁을 먹기로했는데 왠일로 먼저 빕스를 가자고 한다.
그래 빕스를 가쟈... 해놓고
혹시 몰라 티몬에 바나나프라이 검색
티몬에서 3만5천백원에 티켓을 판매하고있길래
노선 변경. 바나나프라이로 간다.
티몬에서 티켓 구입후, 바로 바나나프라이 매장으로 전화를 걸어
당일 예약을 했다.
1부, 2부로 나누어서 운영이 되는데
1부는 런치 시간대 부터 운영되는 시간대를 말하는거같고
2부는 디너 시간대 부터 운영되는 시간을 말하는거 같다.
2부는 7시40분, 8시 이렇게 시간대가 나뉘어져 있는데 (왜인지는 알수가 없음..)
쨋든 배고프므로 7시 40분으로 예약했다.
뷔페 취향 우리들에게 바나나프라이는 사랑♡
일반적인 뷔페의 메뉴와 크게 다를건 없지만
다른 뷔페와의 차별점은 품질이다.
젤라또도 엄청 맛있는 젤라똔 아니지만
나름 만족하고 먹을수있을 정도의 품질이고
간장새우와 연어구이가 정말 일품이다
8ㅅ8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사랑하는 디저트의 종류가 꽤 다양한편이다
젤라또와 생크림케잌, 티라미슈는 물론이고
각종 쿠키와 기타 처음보는 디저트들도 꽤 있는 편이다
이날은 파리브레스트와 녹차티라미슈와 머랭케잌이 있어
먹어보았다.
흠
파리브레스튼 모양이 다른 베이비슈 느낌이었고
녹차티라미슈 이게 좀 취향에 맞았다. 씁쓸한 녹차가루와의 조화가 상당하다.
그리고 머랭케이크..
한입먹고 머랭이네 두입먹고 그래 머랭이다.
머랭에 단짠이 교묘하게 섞여있어서
그래도 나름 괜찮은 맛이었지만 많이는 못먹을 맛이로구나....
그리고 간장새우 ... 먹다보니 열마리는 넘게 먹은거 같다.
짭쪼름한 간장맛이 벤 탱탱한 새우 크...
또먹고싶다..침돌아
뷔페에 갈때마다
이만큼밖에 먹지 못하는 내스스로가 한심스럽고
너무 금방 배부르는 나에게 화가난다.
진심으로 짲응....
바나나프라이는 2시간 정도 이용할 수 있는데
30분에 얼마씩 돈을 지불해서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금액이 크게 비싸지 않았던걸로 기억한다. 몇천원정도?
그리고 나갈시간대가 되면 점원분이 오셔서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준다.
경우에따라 친절한 서비스가 될수도 있고, 불쾌한 서비스가 될수도 있어보인다.
나의 경우 전자였다.
오! 이제 슬슬 나가자! 이런느낌 ㅎㅎ
근데 앞테이블에선 재촉한다고 기분나쁘다고...
바나나프라이에서 나름 만족스러웠던 젤라또.
다양한 맛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
한가지 아쉬운점은...
원하는 맛을 고르면 직원분이 퍼주신다.
왜죠..
내가 마음껏 퍼먹으면 안되는겁니까...
줄이길어지면....기다리는 입장에선 몹시 초조하다.
그리고 직원분의 팔뚝이 걱정된다.
어떤 여자분이 맛별로 한개씩 다 퍼달라고 하는데
나도 모르게 못된말이 입밖으로 나왔다.
하필이면 맛별로 다 퍼달라는 초진상 손님이 내앞앞이었던지라
젤라또 먹을려고 십분넘게 서있었다.
ㅁㄴ;아러 ㅁㄴ이라ㅓㅁㄴ;ㅣㅇ로미;ㅏㅇ럼;ㅣㄴㅇㄹ ㅓㅁ
쨋든 손님이 스스로 퍼서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디저트 코너! (소뤼질럿)
녹차티라미수 넘나 맛있는것~
초코 생크림도 빵이 쵸크쵸크해서 괜찮았다.
파리 브레스트 ㅎㅎ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한조각 떠서 먹어보았는데
앞서 말했듯 모양이 다른 베이비슈 느낌.
그리고 나를 혼란스럽게 한 머랭케이크 ㅎㅎㅎ
먹어보기 전에는 머랭이니까 부드러울거고 뭔가 바닐라 향이 날것만 같아. 기대된다! 했는데
그냥 머랭 정말 머랭...이거머랭?
머랭만으로는 맛을 내기 힘들기에 머랭의 촉감,식감은 최대한 살리고 그안에 단,짠으로 맛을 가미한듯하다.
다만 푸딩의 식감인데 맛은 찝찌름하기에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을거같다. (진지)
케잌에 가려져 소외받은 기타 빵들 곡물빵이니까 칼로리 낮을꺼야!라고 말하며
버터를 치덕치덕 바르고 그위에 과일잼까지 치덕치덕 발라
입에 넣으니..그래 바로 이맛이다.
바나나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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