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논현 매화양꼬치 본문
12월, 논현 매화양꼬치
얼마전 회사동료들과 의기투합하여 양꼬치집을 갔다. (양꼬치 안먹는 1人)
양꼬치를 즐기지는 않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따라 나섰다.
탕수육을 먹어면 되니까♡
논현동에 있는 매화 양꼬치
유명한 집이라고 하던데 ....
양꼬치를 안먹으니 알수가 있나..
일단 테이블에 착석
오모낫? 신기하다. 불판이 있다.
예전 강남역에있던 양꼬치집에 갔을때는 걍 구워서 꼬치로 줬던거 같은데
직화로 구워먹을수 있게 되어있는곳은 처음이라 신기해서 만지작 만지작 ㅎㅎㅎㅎ
양꼬치를 구워 찍어먹는 마법의 가루
라면스프맛♡
살짝 매콤하니 탕수육을 찍어먹어 봤지만
탕수육은 그냥 간장찍어먹는걸로...
돌돌돌돌돌
돌돌돌돌돌
돌돌돌돌돌
양꼬치를 올리고 불을 올리니
돌돌돌돌 하고 돌아간다 신기방기
구워지는중 돌돌돌돌
네 밑반찬.
꼬치에 마늘끼우는 중
크 통마늘 구이 좋다.
양꼬치엔 칭따오
칭따오도 처음 마셔봄
뭔가 신세계를 개척한 기분이 들었다.
익었다 양꼬치!
크 노릇노릇하니 보기 좋다
못먹는건 아니지만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선호하지 않는 나는 구경만
꼬치에서 한점 빼내어 먹어봤지만
미세하게 나는 그 맛을 즐길수가 없더라..
탕수육이 나왔따.
하 찹쌀탕수육인가봐 색이 엄청 곱다. 8ㅁ8
그릇을 내려놓기 무섭게 잽싸게 한점 먹어보니
탕수육 소스맛이 기존에 먹어보던 맛과 달랐다.
약간 새콤달콤한 그런 맛!
역씌나 찹쌀탕수육이었다.
쭬깃 쭬깃하게 씹히는 맛이 크 좋다
추가로 주문한 옥수수국수(?)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얼큰한 김치칼국수같은 느낌이었다.
국물이 얼큰해서 다먹음......
옥수수 국수라는걸 처음 먹어봤는데
오 새로운 식감이랄까? 밀가루 국수보다 쫄깃하고 쫀쫀한 느낌이 내취향
양꼬치, 탕수육, 옥수수국수까지 클리어ㅎㅎㅎㅎ
양꼬치를 즐기지는 않지만 다른 먹거리들이 풍부해서
다음에 또 와야지~ 요러면서 나왔다. ㅎ
항상 친구들이 양꼬치집가자 하면 단호하게 싫다고 거부했는데
내가 처음 접했던 양꼬치집이 별로였기에 거부감이 들었던 모양이다
이제는 마음놓고 양꼬치집 다닐 수 있게됐다.
탕수육이 잇으니께
탕수육뿐만 아니라 옥수수국수..
그래 이것도 좀 제대로 음미해봐야겠다 싶고
이것저것 다른 사이드 요리들을 즐겨보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신난다. 유후~
매화양꼬치 논현본점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2길 51
전화. 02-543-5951
http://yangkkochi.co.kr/
'식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바나나프라이 (13) | 2015.12.19 |
---|---|
11월, 논현 영동식당 (11) | 2015.12.14 |
11월, 가로수 함바그と카레や, 함바그또 카레야 (4) | 2015.12.02 |
11월, 유정낙지 강남역점 (4) | 2015.11.26 |
11월, 정군비어 신사점 (3) | 2015.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