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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11월, 논현 영동식당

noir 2015. 12. 14. 10:00


11월, 논현 영동식당


얼마전 회사분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다.

영동식당이라는 곳을 찾아 논현동 골목골목을 돌아 도착


착석 후 빨리빨리 주문주문

불판을 달구는동안 밑반찬들이 먼저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파채부터 야금야금 먹기 시작.


명이나물은 고기가 익으면 싸먹어야 하므로 잠시 두고

덩어리로 나온 고기를 불판위에 챱

고기를 올리며 마늘도 함께!


지글지글 

지글지글





한참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지글지글






영롱하게 익어가는 고기





명이나물에 싸서 먹고

파채에 싸서 먹고

상추, 깻잎에 싸서먹고



한참 먹고난뒤

김치를 올려 다시 지글지글

김치위에 고기를 올려둬야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이 김치로 흘러내려

자글자글 볶아진다.


실행에 옮긴 모습




배부르게 먹었다. 뿌듯


고기맛이 이렇게 일품일수가 없어~정도는 아니지만

꽤 맛있게 먹었다. 육질이 좋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꽤 넓은공간에 테이블들이 서로 떨어져있어서

생각보다 많이 시끄럽지 않았다는 점이다. 

우리가 제일 시끄러웠떤거 같다.


고기집에 가면 단체손님들의 괴성과 그 괴성을 이기려고 더 목청을 높이는 손님들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지곤한다. 고기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

그런점에서 영동식당은 꽤 쾌적하게 합리적인 가격에 

합리적인 품질의 고기를 제공받을수 있는 장소이지 않을까 싶다. 




고기 먹고싶다 크~












영동식당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18길 37
전화. 02-549-7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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