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Daily (204)
4월, 일상 고심 끝에 이직했던 회사에서 퇴사를 결정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 양극화를 좁히는 일이 힘들다는 걸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굳이 양극화를 좁힐 이유도 없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잘난 것도 아니며 그들이 못난 것도 아니다. 그저 취급해오던 업무가 다르고 일하는 환경이 달랐던 것뿐이다. 내 욕심에.. 걷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마라톤을 강요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었을 것이다. 내 변명이지만 조금만 더 넓게 본다면,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한다면 완전히 다른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들에게 그것을 설득시키기는 너무나 힘든 과정이었다. 조금 더 깊게 생각하고, 조금 더 나은 결과물을 향해 고심하는 건 언제나 나의 몫이었고 그들은 그것에 대한 의심도 변화의 욕심도 없었던 ..
4월, 무도 젝스키스 특집 (추억, 아련) 무도 특집을 보며 두근두근 아련 아련오랫만에 듣는 노래들♡ 중학생때로 돌아간거같은 이 느낌간질 간질 하고 막 그렇다.으으으으으
3월, 아이폰6 액정 바스락 또 바스락... 내 쿠크도 바스락... 이젠 좀 단련이 됐다. 정말...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요즘 내가 딱 그짝이다. 그냥 뭘해도 안된다. .... 그냥 이런 인생인가보다.
2월, 감정표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선물 (feat. 짤) 텍스트로만 감정을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다.얼굴맞대고 얘기해도 오해와 편견이 난무하는 세상... 그렇기에 짤은 중요하다. 그리고 꼭 필요하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늘.. 내 감정표현수단을 공유하기로 했다. 그동안 모아둔 짤들을 모두 공유하기엔 무리가있다.왜냐하면 엄청 많으니까..... 저의 취미는 짤줍이구요. 남는 시간엔 짤줍을 합니다. 모두들 햄복하소서 * 오른쪽 마우스 방지해제를 할줄몰라.... 첨부파일로 첨부합니다.
2월, 푸념 요즘 영양가 없이 바쁘다.영양가 없이 바쁘기에 짜증만 날뿐...의욕도 뭣도 전부 사라져간다. 일이 많아서 바쁜것과일을 못해서 바쁜것... 의욕이 앞서 열정넘치게 진행하는건 좋은데영양가가 없다. 하... 스트레스 이래서 소규모 집단의 조직생활이 힘든가보다.나는 도대체 무슨죄로 여기서 이러고 있는가.. 조상님들은 날 돌봐주지 않으시고 무얼하고 계신단말인가...이제는 정말 조상탓까지 하게됐다. 나의 문제인가너의 문제인가...
1월, 지나간 시간을 곱씹으며 새해가 밝았다... 그리고 지난해보다 회사에서 할일이 적어졌다.흠.. 지난해 내가 가장 싫어했던 일은 브랜드 BI 만드는일.. BI는 BI전문가에게...단예로 모게임사의 신게임 BI를 만들면서답이 정해져잇는데 그 답을 찾아내지 못하는 현실을 통감하며 울며불며 BI작업을 했던 기억이 난다..... 애증의 적벽대전이라는 네글자 부들부들하다하다 못하겠어서 적당히 마무리해버렸다. 적당히 하는 버릇을 고쳐야하는데..... 시안이기 때문에 완성할 필요가 없다. 방향성을 보여줄 정도로 만들고 선택이 되면 완성해나가는것이다!라는 철학이 너무 확고해서자꾸 적당히 해버리는거 같다. 후... 올해엔 좀 더 완성욕심을 내보도록 하자 애증의 게임BI를 두고두고 보며 반성하도록 해야겠따. (애증애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