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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여행에서 독박운전을 한 친구에게 보답을 하기위해 고기를 먹으러 갔다.홍홍 원래는 신사동 소안186에 가려했으나도착해보니..... 가게가 없어졌다. 그래서 부랴부랴 급 노선을 변경하게 됐다. 논현동에 위치한 일본식 야키니쿠집인 채미짱이름만 듣고는 가볍게 먹을수 있는곳인가보다 했는데 방문해보니 약간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다. 그리고 사장님! 사장님이 엄청 예쁘시다 +_+ 일본의 좌식 테이블위에 기본찬들이 세팅되어있다. 채미짱에서 유명하다는 묵은지고기를 싸서 먹으니그 맛이 좋았다고 전해진다.크 그리고 일본식 계란찜 자왕무시 보들보들 푸딩같았다.리필하고싶었지만 입이 안떨어져서 멈췄다. 채미짱 세트메뉴를 주문했다.코스로 하려다가 양이 많을거 같아서 걍 세트로 세트메뉴는 고기랑 야..
모닝세트를 먹기위해 커피빈에 들렸다가.....약간의 배신감을 느끼고베이글을 구입한 뒤 돌아왔다.ㅜㅗㅜ 오전 10시 반까지라는 시간적 여유와단돈 오천원에 커피와 햄치즈 포카치아, 햄치즈 잉글리쉬 머핀등을 먹을 수 있었는데......... 오전 10시까지커피 구입시 요일별 빵메뉴를 천원에 구입하게 해준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이제 가성비도..뭣도 없어 배는 고프고빈손으로 나올수는 없어서베이글을 구입했다. 네베이글이에요. 네저지방 크림치즈죠 가격은 3천원맛은 있습니다. 쫀쫀한 밀가루빵그게 바로 베이글이죠. 냠냠쩝쩝투덜투덜 거리며 다먹어 치웠다. 킄킄 나란인간이런인간하 - 뜬금없지만베이글은10대 발명품중 하나로 꼽히는 대단한 녀석이다. 옛날 옛적1999년 12월월스트리 저널에서 발표했던1000년의..
여전히 식지않은 타코에 대한 불타는 마음뉴욕 치폴레에서 먹었던 타코맛을 잊지 못하고서울에서 치폴레의 흔적을 찾아 헤매고 있다.ㅜㅗㅜ 근데 없..다 만족스럽지 않다구! 가로수길에 있는 그릴파이브가 괜찮다고 하길래 또 와봤다.기대가득 일단타코는 하드쉘, 하드쉘은 타코인데하드쉘이 없다니이게 무슨 치킨없이 치킨마요 먹으라는 소리인지. 아 정말 어디 하나 내 마음 같은 곳이 없고 타코 한쪽 먹으려고 해도 이렇게 힘들구나 싶고 주문하다 말고 벙쪄서멘붕상태로 정지되어있으니 저기뒤에 나쵸칩 무제한이니 브리또 시켜서 내용물만 나쵸에 얹어먹으라는..그럼 그렇게 해서 팔던가 말하는 모양새를 보니하드쉘 찾는 손님들이 낭낭한거 같은데 내 뒤에 손님도왜 하 드 쉘 이 없 냐 고 묻 쟈 나.나 만 하 드 쉘 찾..
날이 좋아서카레를 먹으러 왔다. 일반적으로 지유가오카 핫쵸메는 케익으로 유명하지만이 동네에서는 카레집으로 더 유명하다. 점심시간 카레+초코머핀 = 지유가오 핫쵸메 여전히 일본식 카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처음 일본식 카레를 기대하고 먹었을때와는 달리지금은 지유가오카 핫쵸메의 카레맛을 알고있기에딱히 실망하고 자시고 할게 없다. 게다가 후식으로 나오는 초코머핀이 아주 유용하다. 오후 4시쯤 배고플때 먹으면 딱 좋다. 지유가오카 핫쵸메 카레 정식에는 두가지 선택이 있다.닭고기미트볼 개인적으로 닭찌찌살의 숨막힐듯한 퍽퍽함을 사랑하므로 항상 닭고기를 선택한다. 미트볼은 뭐랄까 내 기준에서 안어울리는 기분이 든달까.."기분"이 드는거지 실제로 맛이 안어울리거나 하지는 않다. 왠지 미트볼은 그냥 미트볼소스에서만 만..
매드포갈릭에서 저녁을 먹었다. 친구에게 무슨 쿠폰이 있다고해서 갔는데 뭐 그럭저럭 음료는 제일 무난한 레몬에이드와 자몽에이드 콜라보 짠짠 Garlic Pane \ 4.900 바게뜨에 마늘소스를 발라 구워낸 빵인거 같은데그냥 무난했다.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랄까.빠바에서 파는 그런 느낌이랄까. Triple Garlic Pasta \ 21,200 메인디쉬로 주문한 파스타.홍합, 새우, 깔라마리, 마늘쫑이 들어간 매콤한 해산물 파스타였는데마늘쫑? 파스타에 마늘쫑?마늘쫑이 궁금해서 주문해봤다. 생각보다 맛은 괜찮았다.마늘쫑 때문인지 몰라도 해물찜에 파스타를 넣어서 먹는 그런 느낌? 이날 먹은 메뉴 중 가장 마음에 들었고유일하게 다먹은 메뉴였다. 적당히 매콤하면서 한식을 먹는듯 아닌듯한 그런 느낌ㅎㅎㅎ Winter..
오랜만에 모듬곱창으로 달렸다.🙃 이전에 맛도 분위기도 좋았던 소안186을 다시찾았다.요 몇일 순수하게 좝이 많기도 했지만의도하지 않았던 여러일들도 있었기에기탕진😞 소안186 모듬메뉴 소자를 주문했다.두명이서 먹기에 중자가 딱 적당 (곱창구워주시느라 바쁜 직원분의 손) 부추도 잘 구워주셨구요. 곱창 다 먹은 후라스트팡으로 볶음밥에 치즈얹어서 먹었다. 흡족 당분간 다른곳은 안갈듯 싶다+_+ -소안18602.514.1860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54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