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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3월, 가로수길 타코 Grill5

noir 2017. 3. 9. 11:00






여전히 식지않은 타코에 대한 불타는 마음

뉴욕 치폴레에서 먹었던 타코맛을 잊지 못하고

서울에서 치폴레의 흔적을 찾아 헤매고 있다.

ㅜㅗㅜ


근데 없..

다 만족스럽지 않다구!














가로수길에 있는 그릴파이브가 괜찮다고 하길래 또 와봤다.

기대가득
















일단

타코는 하드쉘, 하드쉘은 타코인데

하드쉘이 없다니

이게 무슨 치킨없이 치킨마요 먹으라는 소리인지.


아 정말 어디 하나  마음 같은 곳이 없고
타코 한쪽 먹으려고 해도 이렇게 힘들구나 싶고






주문하다 말고 벙쪄서

멘붕상태로 정지되어있으니


저기뒤에 나쵸칩 무제한이니 브리또 시켜서 내용물만 나쵸에 얹어먹으라는..

그럼 그렇게 해서 팔던가



말하는 모양새를 보니

하드쉘 찾는 손님들이 낭낭한거 같은데






내 뒤에 손님도

왜 하 드 쉘 이 없 냐 고 묻 쟈 나.

나 만 하 드 쉘 찾 는 거 아 니 쟈 나










아무튼 











다른데 찾아서 가는것도 귀찮고

하 이젠 진짜 모르겠다...싶어서 

타코를 소프트쉘로해서 메뉴 주문했다.


그리고 점원이 가르쳐준

저뒤에 무제한 나쵸칩 한가득 가져와서

뽀각뽀각 냠냠




같이간 친구가 말하길

"나쵸가 맛있나보군? 투덜거리지 않는거보니"라고...

허허


원래 투덜거리지 않거든요?


쨋든 나쵸칩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많이 기름지지 않고

플랫하달까.




















투덜거리다보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

맛도 합격


타코 하드쉘만 있으면 여기는 단골로 점찍어둘 만한데.

ㅜㅗㅜ

















둘이서 먹기에 많은 양이었지만

다 먹었다.





















타코 소프트쉘 Spicy Pork

7,300\ (2ea)










Short Rip Bowl 

12,000\ (set)










서울 프라이즈

11,000\








요즘 물가 생각하면

비싸다고도 말 못하겠지만



양에 비해 비쌈

가로수길 임대료가 많이 비싼가보다~하는거다.




















결론은

타코는 미국가서 먹는게 최고

서울에서 타코 맛있는집 추천 좀...










-

Grill5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35

02-518-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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