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집사가 귀찮은 삼 본문
2월, 집사가 귀찮은 삼
삼이의 스크래처는 내방에 있다.
왜냐하면..왜냐하면...
이렇게라도 안하면 삼이는 영영 내옆에 오지않을거같아서...
강제로 내방에 뒀다
(아련...)
삼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꽤 귀찮은 처사일듯하다.
자기만 보면 뽈뽈뽈 쫓아오는 집사의 곁으로 제발로 걸어가야하니 말이다.
안그래도 삼이가 스크래처를 이용하러 방에 들어오면
나는 침대끝에 매달려서 삼이를 구경한다.
이런 상황이 몹시나 귀찮고 짜증나는 삼이는
스크래처를 벅벅 긁다 멈추곤 나를 향해 경고하듯 냥냥 거린다
아마..냥냥거리는 말을 번역하면 "저리가"라고 말하는게 아닐까 싶다.
집사의 길은 몹시 외로운 길임을 오늘 또 느낀다..
첼시님과 후추의 케미가 부러워서 나도 한번씩 시도해보는데
얄짤없다
쟈니넹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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