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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구조된 비숑, 숑숑이
얼마전 엄마가 구조하신 비숑프리제 숑숑이입니다.
현재 저희집에서 임보중이어요
애견 분양숍에서 비숑아가들을 낳는 용도로 갇혀서 생활하고있었다고 해요...
(욕 좀 해도됩니까?)
우연히 이일을 알게된 엄마가 사비를 털어 숑숑이와 푸들이를 구조하셨어요. (물론 저도 보탰습니다!)
푸들이는 구조된 그날 병원원장님의 소개로 좋은 집에 입양을 가게 되었구요.
푸들이보다 몇일 늦게 구조된 숑숑이는 병원에서 정밀검사와 치료를 마치고 잠시동안
저희집에서 지내게 되었어요.
이름을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스러워서 그냥 부르기 좋고 얼굴과 어울리게 숑숑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얼마나 똑띡이인지..
반나절 지나서 제가 숑숑아~ 하고 부르니 쪼르르 달려와서 제 무릎에 착 앉더라구요.
졸귀탱♡
숑숑이는 누군가의 관심과 애정이 많이 그리웟는지 집에있는 코코와 순이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계속 쫓아다니며 놀자고 해요. 물론 삼이에게도.....
삼이는 기겁을 하며 도망을 갑니다. (쫄보)
얼마나 많이 울었을까 .. 눈가에 눈물자국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속상합니다.
앞으로는 세상 어떤 믕믕이들보다 더더더 많이 사랑받고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동물보호법과 동물관리법이 강화되어
동물들이 고통받고 멸시받는 세상이 사라지길 간절히 바래요..
더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곱게 말할 자신이 없어 이만 생략..
마지막은 정화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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