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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가로수길 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오랜만에 만나는 전 직장 동료들이자 폭풍의 시대를 함께한 친우분들과 함께팬케익을 먹으러 갔다. 더치베이비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더치베이비 넌 사랑이야♡ 저녁을 먹고 방문을 햇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팬케익 풀사이즈 (6장)와 더치베이비 그리고 커픠를 주문했다. 그리고 우린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싹싹 다 먹었다고 한다. 자랑스러운 푸드파이터들 든든하다 진짜. ㅎㅎㅎㅎㅎㅎ 팬케익을 하프사이즈(3장)로 주문하려다가.. 풀사이즈와 2천원? 3천원?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길래풀사이즈로 시켰다. ... 주문을 하면서 나는 이렇게 말했다. "남으면 테이크아웃"그러자 맞은편에 앉아있던 히메님께서 "안남는다"라고 예언하셨고..정말 남지 않았다. 신통방통 그리..
1월, 신사동 간지나는 장작구이 노가다 오랫만에 노가다를 찾았다. 고기가 구워져서 나오는 시스템이 만족스러운 곳이다. 확실히 일반 고기집에서 고기를 먹는것보다 옷에서 냄새가 덜난다. 뭐 거의 안난다고 보면될듯. 일반 고기집에선 구워먹는 묘미가 있다면노가다는 구워주는 시스템으로 옷에 냄새가 덜배고 굽는 과정이 생략되니 간편하게 고기를 즐길수있다. 우리는 육간지 중자와 볶은김치 비빔밥을 시키고 대기.메뉴가 나오자 마자 포풍흡입했다. 고기와 함께 구워져 나오는 야채들 참으로 사랑스럽다. 익힌 토마토 마이쪙♡ 세명이서 딱 알맞게 먹기 좋은 양이엇다. 그리고 또한가지..... 이번 방문으로 새로 알게된 사실은SNS에 노가다 인증샷을 올리고 직원분께 보여드리면계란말이를..
1월, 상수 토리키 합정, 상수에서 술약속이 생기면 들르는 토리키 몇번 방문했는데 이름은 이번에 처음알았다. 간판안보고 다니는 사람...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점이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비해 음식의 퀄리티가 좋다. 안주 및 식사류의 가격은 3,900원저렴한 가격에 맞게 양도 소량이다. 주로 2차,3차쯤에 방문하기에 적당하다. 나의 즐겨찾기는 닭똥집 볶음과 카와(닭껍질) 꼬치, 무네(닭가슴살), 에이히레(가오리튀김)이다. 가오리튀김의 경우 재료소진이 금방되서 품절인 경우가 많지만. 일단 방문하면 꼭 주문해본다. 그리고 사진에서 몹시 흔들린 타코야끼 친구들이 좋아해서 꼭 시키는 메뉴. 와사비의 맛과 향이 적당한 메뉴다. 가끔 주문이 ..
1월, 신사동 우장창창 새해를 맞이하여 푸드파이터들이 뭉쳤다. 곱창원정대라고나 할까.. 늘 가던 신사곱창말고 다른곳을 가볼까 싶어서 찾다가 발견한 우장창창 사실 나는 2004년부터 목동 우장창창의 단골이다. (풋)근데 신사점이 있는줄은..몰랐다 체인인가... 아무튼 반가운 마음에 우장창창으로 집결 신사곱창과 비교하자면 일단 매장이 넓어서 덜 답답하다. 신사곱창은 좁은 실내에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옆테이블 불판위 곱창이 몇개남았는지까지 확인이 가능하지만 우장창창은 신사곱창에 비하면 비교적 쾌적한 환경이다. 맛은 뭐 말할것도 없다. 곱창 본연의 맛에 약간 달짝지근한 간장을 춉춉찍으면 크... 그리고 부추에 따악 싸서 한입 먹으면... 하..천국의 맛인가여..쓰다보니 또..
1월, 상수 호노야, 오꼬노미야끼 토요일, 친구들과 합정에서 급만남. 먼저 밥을 먹기위해 한참 고민을 하며 합정거리를 배회하며 합정 구경. 매번 올때마다 서먹한 느낌의 합정 ㅎㅎㅎㅎ 뭐가 이렇게 매번 바뀌고 그러는지..... 쨋든 돌아다니다 오꼬노미야끼를 먹자! 해서 찾아갔다. 예전부터 쿠마라는 오꼬노미야끼집을 애용했는데 없어졌다. ....그래서 그 근처에 있는 호노야라는 새로운 곳을 방문함. 도쿄 오꼬노미야끼와 돼지고기 야끼소바를 주문.오꼬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제외한 다른 철판요리들도 있어서 주문해볼까 했는데주문 마감시간이 지난 시점이라 포기하고 그냥 오꼬노미야끼와 야끼소바로 결정 메뉴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주문과 조리, 계산까지 혼자서 하고계셨다. 점원이 안나온건지 ..
1월, 목동갈비 마미께서 얼마전부터 갈비가 잡숩고 싶다고 내 얼굴을 볼때마다 은근하고 강하게 압박을 가해오셨다.그래 갑시다 갈비집. 동네에있는 갈비집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어서이전에 다니던 갈비집들은 전부 없어졌기에일단 검색 시작 네**에서 검색을 했더니목동갈비라는 곳이 제일 많이 나오길래 한번 가보기로 하고 출발. 일단 외관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그냥 "갈비집"이다. 맛이 뭐 특별하겠냐 싶어서 일단 2인분 주문을 한 뒤 별 기대없이 기다리고있었다. 반찬도 특별할거 없이 일반적인 갈비집 반찬 갈비가 나와 꿉고 한입 먹었는데 하... 기대를 안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괜찮은 맛이다. 뭐랄까 어릴때 엄빠따라 갈비집가서 먹던 그런 갈비맛이랄까? 사실 특별한 맛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