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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강남역 우노피자 오랜만에 외식♡ 강남역 우노피자를 갔다. 지하에 있는줄도 모르고 이층갔따 삼층갔다 오르락 내리락 .. 뭐랄까.... 빙구? 친구가 좀 늦는 바람에 혼자 덩그러니 앉아서 기다렸다. 기다리며 하는일은 무엇? 메뉴판 정to the독 테이블에 깔린 종이에 푸드파이터를 움직이는 자극적인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 피자 무제한" 순간 큿그믕이 블릉블릉 하며 뭐지 이거? 하며 집어들었지만... 그럼 그렇지..런치네 친구가 도착하고 모듬샘플러와 우노특제 피자라는 누메로피자를 주문했다. 약간 시카고 피자느낌일줄 알았는데 그냥 두툼한 피자였다. 맛은 있지만 그냥 뭘랄까.... 피자맛이랄까.... 생각보다 평범하달까..뭐 그런 맛이다. 오히려 식전에 제공되는 빵이 더 괜찮았다. 배고플..
3월, 폴바셋 밀크티 폴바셋에서 처음으로 커피메뉴가 아닌 밀크티를 마셔보았다. 주문을 하는데 점원분께서 "저희 밀크티엔 단맛이 함유되어있지 않은데 괜찮으신가요?" 라며 되물어 보셨다. 네 전 괜찮다며 주문을 했고 음료를 받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당도가 0이다 0, 빵이야 빵 오히려 당도가 없어서 좋았다. (반전)만약 당도가 필요하다면 시럽을 넣으면 될거같은데.. 나의 경우 당도가 없는편이 좋았다. 소름돋는건....지난 수년간 신논현 교보문고를 그렇게 들락거렸지만이곳에 폴바셋이 있는지....전혀 몰랐다는것...
2월, 가로수길 간장새우 오랫만에 친구들과 만나 3차로 간장새우집을 갔다. 본격적으로 간장새우를 파는곳은 처음이었다. (두근두근) 뷔페나 스시집에서 먹어본게 전부여서 기대하고있었는데... 두어개 먹고나니 입주변이 근질거리기 시작해서 더이상 못먹었쟈나....넘나 슬프쟈나....8ㅅ8 나한테 뭔가 안맞는 재료가 들어가있었나보다 나만 그런거보니...추가로 해물라면을 주문해서 해물라면 한사발 시원하게 들이켰다. 간장새우가 아쉽긴 했지만기본메뉴로 나오는 홍합탕은 괜찮았다. 라면도 뭐 나쁘지아니했다. 무난무난한 곳이었던 기분? 아마도 내 의지로 다시 찾는일은 없을거 같다. 깐간장새우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33전화. 02-545-7626
2월, 가로수길 오쭈 뒤늦게 쭈꾸미 퐁듀에 빠지게 되었다. 그 시작은 부천 중동 쭈퐁에서였으나 부천은 넘나 멀고 멀어 자주갈수 있기에 가로수길로 갔다. 더쭈꾸미로 가려했으나 웨이팅이 엄청 길거같아 "오쭈"라는 곳으로 갔다. 주문을 하는 시점부터 어긋나기 시작...일행중 한명이 좀 늦을거 같기에 일단 4인 세트를 주문하려는데....."쭈꾸미 메뉴는 인당 한개씩 시키셔야 합니다"라며..아니 무슨 뚝배기 메뉴도 아니고 인당 하나씩 시키라는건가... 쨋든 그럼 일행이 오면 추가할테니 4인 세트를 주문했다. (심기불편) 맛 없으면 가만있지 않으리 내 비록 나약한 호갱이지만 메뉴가 맛이 없다면 쌈무라도 미친듯이 리필해먹는걸로 복수하리....하지만 맛은 있었고.... 이내 노여움은..
2월, 강남역 스시오원래는 빕스를 가려했으나 35% 할인행사 덕분에 웨이팅 2시간.2시간이나 기다릴 근성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메뉴를 변경했다.근처에 스시오가 있길래 스시오를 갔는데.. 음 아무래도 나와는 입맛이 맞지 않는 곳인듯 하다.회전식으로 돌아가는 스시 뷔페인데.....제일 맛있게 먹은건 메론맛 아이스크림이다. 장어초밥으로 시작을 했는데 뭐랄까...배부른 상태에서 결혼식장 초밥을 먹는 기분이랄까... 웨딩홀 초밥이 3점이라면 .... (물론 웨딩홀도 기가막히게 맛있는곳은 맛있어요 짝짝)스시오 초밥은 0.8점? 일본에 있는 백엔스시에서 먹는 백엔 스시는 6~7점 정도.스시오 근처에 있는 동해도라는 회전초밥 뷔페도 한 6점 정도 아..동해도는 7점. 양갱이..
2월, 와커치킨♡ 조카들을 만나러 부천에 가면 꼭 먹고오는 와커치킨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튀김옷에 낭낭하게 묻어있는 양념♡ 치킨을 시킬때 숯불구이가 아닌 이상 양념치킨을 시키지 않는다. 나는 늘 후라이드 파였다. 하지만 와커치킨을 만나고난뒤 양념치킨을 사랑하게 되었다. 유일하게 후라이드 보다 양념을 더 많이 먹는 치킨이랄까... 아쉽게도 동네에는 없어서조카들을 만나러 부천에 가는 날이면 항상 시켜먹는다. 부천에서 내가 좋아하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 1위 와커치킨 2위 이웃집소녀떡볶이 이날은 좀 무리해서 치킨과 떡볶이를 둘다 시켰떠니..저녁때까지 배가 고프지 않았다는.... 하..우리동네에도 와커치킨 생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