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주 귤꽃카페 귤 본문
12월, 제주 귤꽃카페 귤
겨울이되면 절대 빼놓을수 없는 필수템 귤.
조금씩 근처 마트에서 사다먹다가
맛이 너무 복불복이라 믿고 사먹을 수 있는곳을 생각하다가
지난 제주여행당시 들렀던 귤꽃카페에서도 귤을 판매한다는걸 기억해냈다. (대견)
카페와 귤밭을 함께 운영하고 계셔서 카페에 귤관련 메뉴들이 꽤 많았고
맛도 만족스러울 만큼 좋았었다.
얼른 귤꽃카페 블로그에 들어가 귤을 살수있는지 확인한 후
바로 주문 했다.
10kg에 2만5천원 (택배비 포함)
엄마한테 10kg에 2만5천원을 주고 샀다고 하니 좀 비싼거 아니니? 하신다.
택배 도착후 두어개 까먹어 보시더니 귤이 너무 맛있다며
싼게 다 좋은건 아니라고 차라리 돈을 좀 내더라도 이렇게 맛있는게 나은거라고 잘시켰다고 칭찬해주셨다.
왜냐하면 얼마전 동네 롯데마트(이제 진짜안간다)에서 맛없는 귤투척을 당하는 바람에...
5kg에 7천원짜리 귤을 샀는데 5kg의 귤이 하나같이 다 맛이 없었다.
새콤하지도 달지도 않은 진짜 말그대로 무미. 맛이 없었다. 식감만 존재할뿐
결국 싼게 비지떡이었던거다.
그에 비하면 귤꽃카페에서 주문해서 먹고있는 귤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귤맛이다. 고르게 분포되어있다고 할까..
어떤건 달고 어떤건 새콤하고 어떤건 새콤달콤하고 ㅎㅎ
결국 다 맛이 좋다.
게다가 처음 박스를 열어 귤을 확인했을때 하얀 가루같은것이 묻어있어서
헐 혹시 농약인가? 했는데
귤과 함께 동봉된 안내문을 보니 칼슘제란다. ㅎㅎㅎㅎ
안내문에는 귤에대한 간략한 설명과 보관법등이 적혀있다.
안내글을 읽다보니 귤꽃카페 블로그와 인스타를 통해 보아온
귤꽃카페 사장님의 귤에대한 철학이랄까?
그런게 느껴져서 더 믿음이 갔다.
한박스 다 먹고나면 또 시켜먹을 생각이다.
사랑해요 귤 꽃 까 페
번창해요 귤 꽃 까 페
(사진찍기 위해 귤을 깠지만 빨리 먹고싶은 조급한 마음이 드러난 흔들린 귤사진)
(사진찍기 위해 귤을 깠지만 빨리 먹고싶은 조급한 마음이 드러난 흔들린 귤사진2)
삼이횽아도 귤한쪽 하실래여?
딸기가 아니라서 외면하시는건가여?
제주 귤꽃카페에 다녀와서 남긴 글
2015/10/12 - [Travel/Jeju] - 10월, 제주 귤꽃카페
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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