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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Barcelona

10월, 바르셀로나 공항, 2014

noir 2015. 11. 30. 10:00









10월, 바르셀로나 공항, 2014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이동하기 위해 이지젯을 이용했다. 

Barcelona to paris / easyjet / 68.48€ (+Seat ,+Baggage 1 Bags)



까탈루냐 광장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바르셀로나 공항까지 이동했다.

아침비행기라 정말 꼭두새벽에 출발했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공항버스 A1, A2 이렇게 있는데

A11터미널, A22터미널로 이동한다. 


파리행 이지젯은 2C터미널이었기 때문에 A2 터미널에 내려서 한참을 걸었다.

2터미널에 내려서 2C터미널이 어느방향인지 몰라서 일단 2터미널로 간뒤

공항 직원들에게 물어물어 2C터미널을 찾아갔더랬다. 



티켓팅 후 비행기 탈려고 기다리다 비행기를 놓칠뻔했었다.

바보같이 다른 게이트에서 기다리고있었던것. 8ㅅ8



이걸 또 비행기 출발 10분전에 알게된것이다. 

지하철도 아니고 이건 뭐 ...



정말 초인의 힘을 발휘하여 달리고 달려 이지젯 탑승게이트로 이동하려는데

하필이면 또 개별화된 게이트로 내려가 있었어서 

다른 게이트로 이동하려면 심사도장을 찍어야한다고..8ㅅ8

다행히 심각함을 인지하고 재빠르게 심사도장을 찍어주셨다.


진짜 어디서 그런 스피드가 나왔는지 모르지만

아슬아슬하게 이지젯 탑승게이트에 도착하니 

다행스럽게도 승무원이 나를 기다려주고있었다.


승무원이 불같이 화가난 얼굴로 모두가 너하나를 위해 기다려야만 했다고 

무섭게 쏘아 붙이는데 너무 미안해서 진짜 너무너무 미안하다. 

다른게이트에있었다. 아임 스튜핏 이라고 자책하자 불쌍해 보였는지..

괜찮다고 해주는데 얼굴은 여전히 화났어..



비행기 타자마자 

눈에 보이는 승객들에게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연신 말하면서

좌석찾아서 앉을려고 하니 걍 남는자리 아무대나 앉으라며...

지하철도 아니고 이건 뭐 ㅎㅎㅎ


심장이 쫄깃쫄깃 햇지만 ㅎㅎㅎㅎ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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