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도산공원 테이스팅룸 테스트키친 본문
점심식사를 위해 도산공원 테이스팅룸을 찾았다.
아직 가오픈이라고 들었는데...
영업을 하고 있으면 오픈한거 아닌가?
가오픈 개념은 뭐어어지....
거의 모든 테이블이 다 차있었다.
메뉴판 정 독
메뉴판 정 독
메뉴판 정 독
메뉴판 정 독
메뉴판 정 독
메뉴판 정 독
메뉴판 정 독
메뉴판 정 독
메뉴판 정 독
매콤 바지락 육즙이 촉촉한 봉골레 플랫브래드
vongole flat bread
2.4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샐러드를 대신 봉골레 브레드를 주문했다.
봉골레 "브레드"라고 되어있길래 빵이 나올줄 알았는데
.
.
.
.
봉골레 맛이 나는 씬피자 였음
쨋든
맛은 있었다.
다먹어치움
전복 솥밥 리조또와 페스토 양념장
abalone pot risotto
2.9
이 메뉴는 어쩐지 되직한 전복죽 느낌.
저 페스토장이 신의 한수다.
살짝 얹으면 상큼하니 좋다.
그리고...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다.
흠흠
엔초비와 후레쉬 모짜렐라 올리브오일 스파게티니
anchovy fresh mozzarella pasta
2.3
내가 주문한 엔초비 오일 파스타
엔초비 파스타의 그 특유의 짭쪼름함을 기대하고 주문했는데..
엔쵸비 느낌은 거의 없고
걍 토마토와 모짜렐라가 들어간 알리올리오 느낌?
엔쵸비 파스타의 맛을 기대하고 시키면 안될 그런 메뉴.
맛은 있음.
그래서 다 먹음
ㅎㅎㅎㅎㅎ
명란 대파 크림 파스타.
pollack roe pasta
2.5
대파보고 퐝 터짐
ㅎㅎㅎㅎㅎㅎㅎㅎ
대파다! 대파가 나타났다!
그렇지만 이것 역시 맛은 좋았다.
그릴한 문어와 아삭고추 페스토를 올린 밥새우 리조또
octopus with shrimp risotto
2.7
음
문어의 맛과 향이 굉장히 강해서
금방 질릴거 같은 메뉴였다.
메인으로 혼자 다 먹으면 질릴거 같은...강항 풍미.
내 취 향 은 아 닌 걸 로
재료들 자체는 쫄깃쫄깃 맛이 좋았는데
합쳐놓으니..
모든 재료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이만 생략
이거슨 피클
맛있었는데
열무김치? 그런 느낌이었다.
상큼하니 좋았는데
열무김치 맛이 계속 나서... 소면을 비벼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아!라고 생각했지 뭐야.
전체적으로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 단점이 있고
메뉴의 맛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흠
또 가고싶냐고 묻는다면
글쎄..
그 가격이면 근처의 다른 선택지들이 많이 있다는게
이곳의 단점이겠지..
(말끝을 흐려봅니다.)
그.리.고
디.저.트
테스트 키친에서 후식까지 먹으려 했으나
먹어보고 싶은 디저트 메뉴가 없어서
근처 마이쏭에서 레드벨벳으로 대체했다.
레드벨벳을 덮고 있는 저 버터크림
진짜 너무 사랑합니다.
저 버터크림만 따로 사고싶고요.
제발 팔아 주세요.
엉엉
이렇게 식사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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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팅룸 테스트 키친
2017.11.2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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