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드라마 도깨비, 오열 본문
얼마전부터 빠져서 보고있는 드라마 도깨비
익숙한 소재를 신선하게 각색 그안에 재미와 감동을 잘 심어놓은 드라마인거 같다.
파리의 연인 이후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를 본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로 그녀에게 호감이 생겼다.
물론 이 드라마에 대한 불편한 시선과 그에따른 논란들도 많이 있다.
여고생과 아저씨의 사랑이라는...(아청아청)
이부분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지만 그 주제가 아니므로 일단 패스
내가 이 드라마를 애정하게 된 포인트는 지난주 방영분이었다.
이 장면에서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눈이 불편한 반려인을 기다리는 반려견
뜬금없이 훅 들어오는 바람에 먼저 떠나보낸 믕믕이들이 떠올라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 대목에서 오열하지 않았을까 싶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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