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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fukuoka

6월, 유후인 금상고로케 金賞 コロッケ, 2014

noir 2015. 12. 10. 10:00





6월,유후인 금상고로케 金賞 コロッケ, 2014


유후인에서 유명하다는 금상 고로케.
킨린코 호수 방면으로 걸어가다 보니 
엄청난 줄을 자랑하며 그 기세가 엄청나기에
나도 줄 서서 한번 사 먹어 보았다
.


고로케가 일본에서 제일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 입엔 그냥
고로케 맛이었다


서울에서 사 먹는 고로케 맛이랄까...


금상을 받았다고 하니 그런 줄 아는 거지..
맛에서 "이건 금 상감하야"라고 느낄 순 없었다.


물론 나의 기준에서 말이다




금상 고로케를 먹어보기 위해 줄을 나서며 충격적인 경험을 했는데
내 앞에 줄 서고 있던 동양인 커플이 자기들 차례가 되니
남자가 직원에게 말 거는 사진
, 손가락으로 메뉴를 고르는 사진
그리고
고로케를 받아들고 둘이 커플 셀카를 찍더니
고로케를 다시 직원에게 돌려주고 가버린다...


대박사건!! 대충격


직원도 벙 찌고 나도 황당해서
둘이 멍하게 한참 바라보다가


정신차린 직원이 주문하라고 하길래
나도 모르게 너무 놀라서 한국말로 주문했다
.
더 놀라운 건 한국말로 했는데 알아듣고 고로케를 건네주더라...
문제는 고로케 말고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려는데
직원이
하는말을 도무지 알아들을수가 없어서 
결국
메뉴판을 보고 손가락으로 지목을 해서 구입했다.


이런일이 후쿠오카 공항에서도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사투리였다
...사투리


오사카 사투리만 익숙한 나에게
후쿠오카쪽 사투리는 어색하고 
알아듣기
힘들었던것이다. 그래 그렇게 위안을 삼는다
...




 

 





金賞コロッケ 本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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