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김약국 커피 (2)
피곤한 아침, 모닝커피로 김약국의 드립커피를 마셔보았다.코스타리카와 땅콩버터를 구입했는데 방문당시 맛과 향이 궁금했던 땅콩버터를 선택 개봉 후 드립팩을 꺼내 컵에 장착 뜨거운 물은 천천히 내려주면 된다.조금씩 천천히 내려주었다. 온수 버튼 안누르고 잘못 내리는 바람에찬물이 왈칵ㅜㅗㅜ #이게 #바로 #콜드브루 정신차리고 다시 뜨거운물로 천천히 내려주었다.그냥 뜨거운물에 우려마실까... 생각도 해보았다.허허허 우여곡절 끝에 완 to the 성 자리로 돌아와 모닝커피로 김약국의 땅콩버터를 한모금 마셔보았다.입안에 퍼지는 부드러운 땅콩버터 향이 신기했다.정말 땅콩버터 향이었다.부드러운 땅콩버터 향 뒤로 살짝 느껴지는 산미평소 산미를 즐기지 않는 나에게도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은은하게 느껴졌다. 다시 한번 ..
일요일 오후, 우연한 기회로 첼시님과 밓쿠티님의 후기를 읽고 가보고 싶었던 카페, 김약국에 다녀왔다. 효창공원역 2번 출구를 나오자 바로 보이는 김약국 커피 컴퍼니 일요일 오후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매장 앞 테라스 테이블에 할머님 세분이 앉아 계셨는데 커피 한잔씩 들고 자식들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다. 나도 나이가 들어 세월 가득한 모습으로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며 지인들과 이런저런 담소 나누며 소박한 시간 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입구에 들어서니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께서 분주하게 커피를 내리고 계셨다. 테이크 아웃으로 커피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도 많았고 매장에서 마시는 분들도 많았기 때문에 바빠 보이셨다. 무엇을 마셔볼까 고민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