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압구정 리틀사이공 본문
오늘의 점심메뉴는 쌀국수!!!
소리질러!
리틀사이공 근처에 베트남 쌀국수집이 두어군데 더있었지만
어째서인지 리틀사이공에만 웨이팅이 길게 있었다.
이곳이 인기가 많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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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다
우리도 웨이팅을 20여분 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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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좌석이 있긴 했지만
이날은 폭염주의보였기 때문에
야외좌석 노노해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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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분 후 자리가 나고
자리에 앉자마자
미리 봐둔 메뉴들을 주문을 외우듯
포풍주문 했다.
이름이 어려운 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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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꾸온
퍼보 / 안심,양지, 차돌 쌀국수
분보싸오
꼼징능주
먼저 나온 고이꾸온 (aka 스프링롤♡)
알랍소마취
맛은 있지만 많이 비싸구요.
우리동네에선 삼천원대인데....
여기선 \8,500
이건 뭐 그냥 스프링롤
상큼함
개인적으로 매운칠리숴스와 함께 먹는걸 좋아하는데
리틀사이공의 칠리숴스가 별로 맵지 않아서...
실...망
ㅠㅗㅠ
그래서 땡콩숴스에 찍어 먹음
뭐 그럭 저럭 음음
가격대비 맛이 탁월하게 좋지는 않음
일반적인 스프링롤의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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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대했던 메뉴
비빔쌀국수 분보싸오
사이즈를 선택하지 않았더니 자동으로 L을 주셨다.
M \9,500 L \11,000
분보싸오를 처음 먹어본지라..
비교대상이 없다.
일단 맛만 놓고 본다면 좋은 편이었다.
소스를 끼얹어서 야채와 함께 버무려서 먹는게
내 취향에 딱♡
소스가 좀만 더 자극적이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원래 이렇게 심심하게 먹는 메뉴라면 할말이 없음.
소스의 맛이 강했다면 함께 먹는 채소들과 국수면의 맛이 죽어 결국 소스맛으로 먹는?
그런 저런 맛이 될거같기도 하지만
일단 보류
퍼보 / 안심,양지, 차돌 쌀국수
M \10,500 L \12,000
속풀이 해장용으로 좋은 쌀국수
고기가 듬뿍 들어있어서 좋았다.
국물의 간이 다른곳보단 짭조름하게 느꺄졋다.
+_+
꼼징능주
리틀사이공 특제소스로 볶은 새우볶음밥
\11,500
흠...특색이 없달까...
특제소스는 뭐였을까?
차라리 파인애플 볶음밥이 나을법한.....
이건 좀 실망
푸짐푸짐
잔뜩 먹었다.
후후
전반적으로 음식은 깔끔하고 무난한 편이었다.
양도 많은 편이어서 세명 기준으로 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섞어서 식사를 시켜도
배부르게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우리는 너무 많이 시켜서 남았......
ㅜㅗㅜ
그리고 한가지...
주문할때는 꼭 사이즈를 지정하는것이 좋을거 같다.
우리는 깜빡하고 사이즈를 지정하지 않았는데
묻지도 않으셨고.
사이즈 선택해야 하는 메뉴는 자동으로 L사이즈로 주문이 되는 시스템인가 보다.
흥
리틀사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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