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신사동 닭볶음탕 목포집 (가로수길) 본문
4월, 신사동 닭볶음탕 목포집 (가로수길)
오오
배고픈 저녁.. 닭볶음탕을 먹기로했다.
신사동 목포집 출발
원래도 사람이 많은집인데..
왠지 더 많게 느껴지고..
왠지 모르게 더 느리게 먹는것만 같고..
1호점에 이름 적어놓고
2호점에 살짝 가보니 금방 자리가 날거같다고 하셔서..
2호점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하지만 20분 넘게 자리는 나지않아..
결국 이름적어놓고왔던 1호점에서 먼저 자리가났다...
너무 배가고파서... 눈도 침침하고 머리도 띵하고..
헉헉..배고픔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앉자마자 바로주문하고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로 위를 달래주며
닭볶음탕을 기다렸다..
8ㅅ8
앉고나서 금방.. .생각보다 금방 닭볶음탕이 나옴
다 끓여져서 나오기때문에 바로 먹을수 있는 아주 좋은 시스템
닭찌찌살을 캐치해서 바로 시식
국물 색만보고는 매울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막 맵지는 않고
약간 달짝지근한 즉석떡볶이 양념느낌이었다.
네명이서 마주앉아 10분넘게 한마디도 안하고 밥만 먹었다.
진짜 너무 배가고팠....
영롱한 닭찌찌살
양념이 닭찌찌살 안쪽까지 고루스며들어있지는 않다.
그래서 국물을 좀 넉넉하게 퍼서 적셔가며 먹어주었다.
냠냠
어느정도 배를 채우고나서
대화가 오고가기 시작
닭다리를 먹어라 안먹는다..
이런
파이널리는 역시 볶음밥
김가루 낭낭하게 뿌려주셔서 넘나 만족스럽구요
밥알한톨남기지 않고 싹싹긁어먹었다고 한다.
이세상 최고의 닭볶음탕 맛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가끔 생각날때 먹기 좋은 곳인거 같다.
저녁 시간때에 사람이 붐비므로 차라리
저녁시간이 지나고 가는게 나은거 같다.
밥먹고나니..매장안에 빈자리 텅텅
8ㅅ8
목포집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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