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심야오뎅 (부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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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심야오뎅 (부암동) 

지난주말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위해 1차로 6-5에서 즐기고
2차로 부암동 심야오뎅이라는 곳으로 이동했다.

택시를 타고 굽이굽이 올라 도착한 심야오뎅
부암동 꼭대기에 한적하게 위치해있었다.

부암동에서 유명한 산모퉁이 카페 맞은편이다.

이곳은 생일 당사자인 친구의 단골집으로
사장님이 플라워 원데이클라스를 운영중이시기에 친구는 플라워 클라스를 들으며 알게된곳이라고한다.

비가 쏟아지는 금요일 밤.
전화로 자리가 있는지 확인 후 출발.

도착해서 들어가니 엄숙한 분위기에서 인디밴드의 공연이 진행중이었다.

이런 분위기 처음이라 살짝 당황했지만.
금방 적응.

오뎅탕 맛이 좋다길래 오뎅탕과 타코와사비 그리고 맥주를 주문

옆테이블에서 안주로시킨 스팸과 달걀후라이를 보고 우리도 주문했다.

역시 스팸과 흰쌀밥...이거슨 진리
너와 나의 연결고리.

특히 잘지어진 흰밥 ㅜㅗㅜ

밥덕후는 울어요..엉엉

비내리는 초겨울 밤, 부암동 꼭대기에서 친구들과 술한잔

캬 좋다.

방문시 전화로 자리가 있는지 확인은 필수다.
확인없이 올라갔다. 자리없어 내려올 생각하면..끔찍ㅎㅎ

돌아갈때도 새벽시간이라 카카오택시를 불럿는데.

기사님께서 길을 잘못드셔서 한참기다려야했더랬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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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오뎅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백석동길 156
전화. 02-379-0996

https://twitter.com/simyaod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