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가로수길 불족발, 만족오향족발 본문
8월, 가로수길 불족발, 만족오향족발
원래 가려던 허브보쌈?집이 없어진 관계로..
멘붕상태에서 급하게 가게된 족발집....
예전,
광화문점(시청근처)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믿고 들어갔는데...
음
기억이란 다른 현실
불족발에서 불맛이 나는게 좋은데
오향만족 불족발은 그냥 매운맛
오로지 매운맛
그 뭐랄까 자꾸 땡겨주는 감칠맛을 못느꼈달까?
단백하게 매운맛을 원할경우에는 좋을수도 있을듯
하지만
불족의 불맛을 좋아하고
감칠맛의 노예인 내 입에는 ....
안맞음
제일 슬펐던건
고민고민하다 막국수를 시켰는데
막국수에서는 청수냉면 비빔양념장 맛이 남
그리고 국수가 너무 많이 퍼져서
(퍼진면 안먹는 나란여자..)
그냥 야채만 건져먹....
그래서 결론.
다시 가고싶은가?
놉,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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