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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해쉬더우드 가구 공방 원데이 클래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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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해쉬더우드 가구 공방 원데이 클래스

noir 2017. 1. 12. 13:30



효창공원까지 간 이유는

가구 공방 원데이 클래스를 듣기 위해서였다.


취미 생활을 좀 해볼까 싶어서

도예부터 하나씩 해보는 중인데

도예 다음으로 신청한것이 가구 공방이었다.



원목으로 삼이 캣 하우스와 캣타워를 만들어 주는것이 최종 목표인데

일단 적성에 맞을지 몰라서 원데이 클래스로 시작해 보았다.












수업에 들어가기 앞서 공방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목공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원데이 클래스는 세가지 두가지 종류가 있었다.

큐빅 조명과 트레이 테이블


조명보단 테이블이 재미있어 보여 테이블로 신청을 했다.

금액은 7만원(재료비 포함)



11명이 정원이었는데 이날은 10명만 참석했다.

둘씩 짝을 지어 작업을 해야한다고 설명 해주셨다.


둘이서 하나를 만드는건 아니고

서로 도와주며 만드는것이었다.


만들어보니 왜그러는건지 알겠음

드릴 뚫고 나사 박을때 잡아줘야함














간단하게 설명을 들은 뒤

마스크와 앞치마를 착용하고 작업장으로 들어갔다.

무시무시한 기계들


ㄷㄷㄷㄷ

원목 재단해보고 싶었는데


원데이 클래스는 원목 재단까지 시켜주지 않겠지

ㅜㅗㅜ



그렇다


재단 된 원목을 잘 뚫고 조립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넘나 어려웠다.











잘 재단된 원목.

잘 부탁한다.

.

.

.

.

라고 다짐한 뒤


프레스로 원목을 뚫어보기도 하고

다리를 만들어서 붙이고 하느라 정신없어서 중간 과정은 찍지 못했다.

흠흠









정신 차리고 보니 여기까지 완성!


전동드릴로 구멍 뚫을때

그 희열을 잊을 수 가 없다.


둘둘 짝을 지어 하는 작업이었는데

처음 만나서 작업을 하는 분이었지만

성함도 모르는 분이었지만


우린 꽤 손발이 잘 맞았다.









제일 어려운 부분!

선생님께서 테이블 양 옆에 손잡이를 붙이는 과정을 설명과 함께 보여주셨다.


저 과정 너무 어려워서

결국 드릴이 테이블 판을 뚫고 나가버리는 대 참사가 일어났고

짝꿍님은 옆판이 조금 깨지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엉엉


그러나 어찌 저찌 잘 마무리 했다.












감격


이제 사포질을 시작하지.

한시간 가량 무한의 사포질을 했다.

팔이 없어지는 줄


하지만 사포질에 대한 욕심을 버릴수가 없었다.

사포가 지나가고 나면 매끈해지는 나무결

매끈매끈해


정말 열과 성의를 다해 사포질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 오일을 발라 윤기와 색을 입힌다음

마무리


한시간 정도 바짝 말려준뒤 한번 더 사포질을 해주라는 하셨다.

사포질...

아직 더 해야하는거구나.



쨋든 완성해서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

목공 굉장히 재미있는 취미인거같다.








해쉬더 우드 / 효창동 공방

http://blog.naver.com/hashthewood


주소. 용산구 효창원로 64길 10, 백오빌딩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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