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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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간 나에겐 큰 변화가 생겼다.

멘토이자 닮고싶은 인생의 선배이자 좋은 동료였던

항상 의지하고 기대했던 나의 멘토가 세상을 떠나셨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현실을 받아들일수가 없었다.

결국

그의 장례식장에서 오열하는 그의 아내를 본뒤

실감을 했다.

정말 떠나셨구나.

그때부터 흐르는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지금도 멍하게 있게된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고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화가나서 원망도 해보고 저주도 퍼부어봤지만

소용이 없다.

소리없는 살인자들은 자신들의 잘못이 무엇인지 인지하고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