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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유후인 긴린코 호수 , 金鱗湖 , 2014 유후인 역에서 부터 한참을 걸어야 했던 긴린코 호수.하지만 걷는길이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았다.이런저런 상점들을 구경하며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점 거리에서 단연 눈에 들어오는 것은 먹거리 하지만 이미 배가 부른 상태였기에 더이상 먹을수 없었따. (아쉬움8ㅅ8) 상점가를 구경하며 한참을 걸어 도착한 긴린코긴린코호수에 도착한 시점부터 조금씩 비가 오고있어서 아쉬웠다. 호수 건너편에는 프렌치 레스토랑 란푸샤가 있다. 란푸샤 예약을 할까 고민했지만 일단 도착해서 생각하자 하고 잊어버렸다. ㅎㅎㅎㅎ 란푸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후 긴린코 호수가를 산책했다. 산책하며 신사도 둘러보고 오리도 구경하고 혼자 너무 신난나머지..시간을 너무 오래 지체했다. 벳부로 이..
6월, 유후인 버거 유후인 도착후 몹시 사나운 상태였음에도 뭘먹을까 신중하게 고민하면서 걷고 있는데 수제버거집이 보이길래 방문.유후인 거리에는 두개의 수제버거 집이 있는데 하나는 유후인 버거이고또 하나는 유후인 버거 하우스이다. 내가 처음 방문한곳은 유후인 버거였는데 이미 만석이었다. 너무 배가고팠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다른 먹거리를 찾아 헤맸다. (마치 하이에나 처럼) 유후인 버거 반대편으로 길을 건너 조금 올라가다보니비슷한 유형의 수제버거집이 나타났다. 유후인 버거 하우스다. 처음엔 같은 곳인가? 하고 착각해는데 엄연히 이름이 달랐기 때문에 다른곳이라는걸 직감했다. 유후인버거면 어떻고 유후인 버거 하우스면 어떠하리라고 생각하며 버거를 주문 후 매장에서 대기를 탓다. 주인아저씨가 음료는 따로 주문하지..
6월,유후인 금상고로케 金賞 コロッケ, 2014 유후인에서 유명하다는 금상 고로케. 킨린코 호수 방면으로 걸어가다 보니 엄청난 줄을 자랑하며 그 기세가 엄청나기에 나도 줄 서서 한번 사 먹어 보았다. 이 고로케가 일본에서 제일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 입엔 그냥 고로케 맛이었다. 서울에서 사 먹는 고로케 맛이랄까... 금상을 받았다고 하니 그런 줄 아는 거지.. 맛에서 "이건 금 상감하야"라고 느낄 순 없었다. 물론 나의 기준에서 말이다. 금상 고로케를 먹어보기 위해 줄을 나서며 충격적인 경험을 했는데 내 앞에 줄 서고 있던 동양인 커플이 자기들 차례가 되니 남자가 직원에게 말 거는 사진, 손가락으로 메뉴를 고르는 사진 그리고 고로케를 받아들고 둘이 커플 셀카를 찍더니 고로케를 다시 직원에게 돌려주고..
6월, 유후인 B-Speak 유후인 기차역에서 긴린코 호수방면으로 가다보면 비스피크가 있다. 롤..롤..롤♡ 도지마롤 처럼 크림이 듬뿍들어간 형태는 아니고그냥 일반 롤이다. 하지만 일본 디저트들이 대부분 그렇듯빵이 진짜 보들보들하고 쵸크쵸크하다. 우유없이 먹어도 절대 목이 막히지 않는다. 이롤을 맛본뒤 의문들이 생겨났다.그동안 내가 먹었던 롤들은 어째서 우유없이는 넘길수가 없었는가..분통한 마음...... 빵이 몹시도 부드럽고 촉촉하다. 너무 달지도 않으며 딱 정당해서 연한 커피와 함께해도 정말 좋을것 같다. 비스피크에는 롤이외에도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었는데꼼꼼히 둘러보고오지 않은 나란사람...하..답없는 사람 롤 비주얼 B-speak 本店 Add. Japan, 〒879-5102 大分県由布市湯布院町川上,..
6월, 유후인 ,2014 후쿠오카 일정 첫날, 유후인에 가기위해 아침일찍 조식먹고 하카타역으로 출발했다.하카타역에 있는 버스터미널 매표소에서 산큐패스를 이용해 유후인행 버스표를 발권했다. 하카타 출발> 유후인 도착 > 벳부 출발이렇게 예매했었다. 유후인을 둘러본 후 벳부로 이동, 벳부에서 하카타로 돌아올 요량이었지만힘들어서 벳부일정은 취소해버렸다. 유후인 하카타로 출발해야했기 때문에유후인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표를 변경했다. 하카타역에서 버스표를 발권 후매표소 직원이 안내해준 버스 플랫폼에서 버스가 오기를 기다렸다. 버스타기전 목마를까봐 (물많이 마시는 여자)패트병으로 보리차도 하나 사고커피도 하나 뽑아 마시고 킷캣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보니 버스가 들어왔다. 버스 탑승 후 발권된 표에 표기된 자리로 가서..
6월, 후쿠오카 도큐핸즈. TOKYU HANDS 일본에 가면 무조건 들르는 그곳 도큐핸즈후쿠오카에서도 어김없이 들렀다. 내가 간 도큐핸즈는東急ハンズ 博多店 도큐핸즈 하카타점 아뮤플라자 1층부터 5층에 걸쳐서 위치해있다. 하..미니어처사려고 장바구니에 다 담았다가생각해보니 비싸지 뭐야..한개만 사올까 고민하다가결국 조카 선물만 사고 나와버렸다. 수줍게 구입한 조카선물은Little Life 미아방지 가방. 벌꿀을 살까 공룡으로 살까 얼룩소를 살까 한참한참 고민하다결국 사진찍어서 새언니한테 보낸 후 선택하라고 했다. 사실 처음부터 꿀벌이 좀 마음에 들었는데 새언니도 꿀벌고름 ㅎㅎㅎ 정신붙들지 않으면 영혼까지 탈탈털려결국 빈털터리로 나온적이 한두번이 아니므로하..그래도 매번사올껄~하고 후회한다 SHAKE 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