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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주 우도 제주도 여행을 간다고했을때 많은분들이 추천해준 곳 우도!섭지코지 탐방 후 우도로 출발하기 위해 성산포항으로 이동했다. 우도 왕복티켓을 끊어 배를타기위해 줄을 섰다. 줄서는 중간에 엿장수 아저씨께서 엿을 파셨는데현금이 없어 못사먹은게 한이 맺힌다.너무 맛잇어보였기 때문 8ㅅ8돈없는자의 설움이란..이런것 30분정도 줄을 선 후에야 배에 승선할 수 있었다.10분뒤 출항이라고해서 허겁지겁 티켓끊었는디..이게 뭐람 게다가 줄서는 동안 비까지 8ㅅ8 우산도 없어서 비를 쫄딱 맞았다. 우여곡절끝에 우도 도착당연히 선착장에 인출기가 있을줄 알았는데 인출기는 없다.역시 당연하다고 생각한건 내생각일뿐이다.후 현금이 있었으면 우도 선착장에서 자전거를 빌려타고 다녔으면 좋았을텐데걸어다니다 보니 지치고 ..
10월, 제주 세화리, 그리고 비비엔다 제주도에서 지냈던 세화리.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비비엔다의 아침. 아침일찍 조식을 먹으며 목적지를 정하고 이동경로를 확인하면서 커피한잔과 토스트, 그리고 사과를 먹던 시간. 여행은 언제나 옳다.
10월, 섭지코지 예전 회사 대표님이 좋아하시던 강남역 근처에 있던 식당 섭지코지 그때만 해도 나는 섭지코지가 제주에있는 명소라는걸 몰랐다. ㅎㅎ 식당이름인준말 알았는데..... 제주 여행때 섭지코지에 도착해 받은 문화충격이란....... 식당인줄알았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명소였다. 출발전 다음지도로(제주도에선 다음지도가 더 정확하다) 이동경로를 확인 후게스트하우스 비비엔다에서 701번 버스를 타고 신양리입구로 이동했다. 신양리 입구에서 다시 지도를 보니 도저히 걸어갈 엄두가 나지않아카카오택시를 호출해 택시를 타고 섭지코지 주차장까지 이동했었다. 택시아저씨께서도 걸어서는 못간다고 ㅎㅎ 주차장에 도착하니중국 관광객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았고..(많..
(시력검사할 때 본 거 같은 그런 풍경) 지난 10월에 다녀온 제주여행, 필름을 이제야 현상했다. 제주여행 중 제일 좋았던 가파도이다. 가파도는 청보리밭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청보리가 푸르게 익을 계절은 아니어서 푸른 청보리밭을 기대하지 않았었다. 기대가 없었기에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더욱 큰 감동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너무 아름다워 걷는 내내 힘들지도 지루하지도 않았다. 큰 섬이 아니기에 걸어서 돌아보는게 가능하다. (물론..힘들겠지만) 선착장 입구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타고다녀도 좋을것같다. 도보로 돌아보고싶은 마음에 자전거를 빌리지않고 걷기 시작했다.유명한 해물짬뽕집까지 걸어서 20~30분정도 걸린거같다. 해물짬뽕을 먹은 후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 청보리밭 코스로 ..
10월, 제주 우도 바당꺼몬딱 제주도 간다니 주변에서 우도는 꼭들러보라는 추천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우도에 갔다. 우도에 먼저왔었다면 우도의 경치에 감탄했었을텐데 가파도를 먼저가본 바람에 우도가 평범하게 느껴졌다. 아침에 컨디션이 저조했던탓도 있는거같다. 우도는 도보로 여해하기 힘들다. 자전거를 빌리던가 스쿠터를 빌리던가 아님 다른방법을 이용해야하지만 깜빡하고 현금인출을 안해가는 바람에...걸어다녔다.. 힘들었다. 결국 30분 정도 걸어다니다 해변에 앉아서 사진좀 찍고 사색 좀 즐기고 하다 돌아가기로 결심.. 한참 걷고 걷다가 항구에 다와갈쯤 해물라면집이 보여 무작정 들어갔다. 배가 고픈것도 있지만 다리가 너무아팠기 때문에.. 뭐 해물라면이 다 거기서 거기지...
10월, 제주 카페 바당봉봉 명진전복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후 근처에 있는 카페 바당봉봉에 들렸다. 평대리 해안도로에 위치한 바당봉봉커피는 안마시고 싶어서 녹차라떼를 시켜 창가에 앉으려는데 가족손님들이 와서 한자리씩 앉아있다...뭐지 이 노개념은...내 표정이 안좋았는지.. 카페 사장님께서 테라스가 더 좋다고 테라스를 권해주셨다. 아이폰 배터리도 없고 보조배터리도 다써서..아이폰만 충전꽂아놓고 테라스로 향했다. (노개념 가족들은 자기 충전중이던 자기 핸드폰 뽑아가면서 내핸드폰은 바닥에 던져놨드라 ㅁ농라ㅣㅁ; ㄴㅇ리만ㅇ러 ㅁㄴ;ㅣㅏ럼 저주를 가득담아 보내드림) 하...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다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해질녘 제주도 바다의 경치란... 잊을수가 없다 영화의 한장면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