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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1월, 라 그릴리아 청담

noir 2018. 2. 1. 13:30








예전부터 친구가 적극 추천하던 라 그릴리아에서 식사를 했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적당하다고

칭찬일색이던 곳이지만


SPC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큰 기대는 없었다.

근데 기대를 안했음에도 큰 만족감은 없는 곳이었다.

으으으



친구가 먼저 주문해 놓는 바람에 무슨 메뉴인지 명칭을 정확히 모른다.

ㅜㅗㅜ








정체를 알 수 없는 샐러드.

라 그릴리아 사이트에 들어가 메뉴판을 참고해서 찾아봐도

이게 뭔지 모르겠다.


뻣뻣한 차돌박이? 같은 고기와 버섯이 함께 있는 메뉴였는데.

저 고기의 의미를 도대체 알수가 없다.


차돌박이를 바짝 구워서 실온에 한시간 정도 뒀다가 먹는 맛이랄까?









볼로네제인걸로 추정되는 파스타.

진짜 아무런 감흥이 없는 파스타였다.

ㅇㅇㄴㄴㄹㅀㅎㅎㅎㅎㅎ








비프 온 더스톤

테이블에 서빙후 서버께서 불을 붙여 주신다.

요가 퐈이아 느낌이랄까.



이 스테이크가 기억에 남는 이유는

저 불이다.


이게 시그니처 메뉴라는데

흠...












메인 메뉴 하나에 칩하나를 주는데

그걸로 디저트를 먹을 수 있따고 한다.


근데 딱 요정도 작은 사이즈의 디저틀이 있다.

뷔페 디저트 같다고나 할까?


돈주고는 절대 사먹을일 없는 디저트들이긴 했다.




라 그릴리아에 굉장히 실망한 이유는


라 그릴리아가 있는 도산공원 주변으로  한골목만 넘어가면


넘치는 개성과 맛으로 중무장한 대단한 레스토랑들이 줄줄이 널렸다.

굳이 같은 돈을 주고 맛도 메뉴도 평범한 이곳을 왜 와야 할까..싶다.


가드너, 멜팅샵, 마이쏭, 아우어 디닝 등등등 비슷한 가격대의 레스토랑들과의 경쟁력이 1도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기업 프렌차이즈니까 그냥저냥 운영되고 있는 느낌이랄까.



같이 간 친구가 왜그렇게 추천을 했는지

1도 알수가 없었다.




쨋든 나는

두번은 안갈곳



-

라 그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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