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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짬뽕! ㅍ_ㅍ 불뽕을 시켰다. 주문하면서 많이 맵습니까? 하고 묻자안타까운 표정으로 많이 매워요...라고 말씀하시던 점원분..............나 괜찮겠지.... 불뽕과 짬뽕이 나오고엄숙한 마음으로 시식에 들어갔다.음? 근데 생각보다 먹을만했다. 마지막쯤엔 입술이 좀 얼얼하긴 했지만막 못먹을 정도로 맵지는 않았다. 이곳의 맵기는 상중하로 따지자면 하에서 상정도? 혹은 중에서 하정도?입술이 얼얼한 느낌이 있긴했지만 해물이 있어서 그런지 얼큰한 느낌이 들었다.해장한 기분? ㅎㅎ 그렇다고 내가 평소에 매운걸 엄청 잘먹는 그런 사람은 또 아니다. 매운기준을 정하자면 불닭볶음면은 상에서하정도? 그래도 못먹을 정도는 아니다.예전에 갔던 라멘집은 진짜 못먹을 정도여서 한두젓가락 먹고 나왔던 기억이..
6월, 압구정 카페마리 점심을 먹고 지나는 길에 조용하고 아늑해 보이는 카페를 발견했다. 한낮, 압구정 골목에 위치한 카페 아늑하지만 조용하지는 않았다.시끌시끌 아무래도 동네에 위치해 있다보니어머님들의 모임장소였나보다. 일단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스페인 느낌나는 그림 마음에 들었다. 내가 주문했던 홍차라떼 적당한 향과 맛이 나서 무난했다.그리고 잔이 예뻣다. 푸드파이터 국장님께서 주문하신 에스프레소역시 잔이 예쁘다! 푸드 파이터 능력자동료님♡께서 주문한 아아뭔가 이잔도 예쁘다 전반적으로 음료들이 다 무난하고로스팅기계가 내부에 있는걸 보니 직접 로스팅하시는 듯했다. 그리고 잔들이 다 모두 예쁘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좋았다.다만 어머님들이 모이는 시간만 피한다면좀 더 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