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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다시는 방문하고싶지 않은 미용실 목동 살롱에이

noir 2016. 2. 17. 11:00








2월, 다시는 방문하고싶지 않은 미용실 목동 살롱에이




얼마전 머리커트를 위해 방문했던 목동에 위치한 살롱에이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인거 같아 이번엔 펌을 하기위해 재방문을 했다.




하..


그런데 가격 눈탱이를 맞았다.




내가 늘 가는 미용실은 합정에 위치한 "하루헤어"라는 곳이다.
예약제로 1대1 맞춤 시술을 해주신다.  


동시에 여러명을 받지 않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빠르게 머리를 할수 잇는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불하는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살롱에이에서 펌을 하면서
이건 뭐지..지금 나랑 장난하는건가..나를 호갱으로 보는건가 이런생각이 들정도로 짜증이 확났다.




시술을 받으며 불편했던점이 몇가지 있다.


첫번째
헤어 디자이너 선생께서는 시술 처음과 마지막에만 나타나셔서
어시분들께 진행단계를 지시하고 다른 손님 머리를 봐주러 간다.
결국 내머리는 어시분들이 다 해주신거다.




두번째
헤어디자이너는 고사하고 어시분들께서도 사람이 많으니 이사람 저사람 동시에 진행을 한다.
고로 내가 대기해야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머리카락에 열을 주는 단계에서도 기계시술이 끝났음에도
20분 넘게 그냥 앉아있어야했다.


최종적으로 3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렸고 그중 시술을 한 시간은 한시간 반정도의 시간이었다.






세번째
제일 뭐같았던 가격이다.
처음 펌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매직셋팅은 165,000이고 기장추가가 있을거라고 안내를 받았다.
그래서 물었다. 제 머리가 어깨까지밖에 안오는데 기장추가가 있나요? 했떠니
"네"라고 대답한다. ㅎㅎㅎㅎㅎㅎ




똑단발이 아니면 무조건 기장추가가 붙나보다.


그리고 가격표에 있는 매직셋팅 165,000 그래 뭐 귀찮으니까 그냥하자 싶어서 했는데
계산할때 청구된 금액은 235.000원이다.


헐? 뭐죠? 왜죠? 물었더니
165.000은 매직의 가격이고 셋팅넣은 부분을 추가로 5만원을 더해야한다고 한다.


그냥 웃었다.


그럼 메뉴에 매직셋팅이라고 써져있는건 뭔가요? 물었더니
네 그게 기본 매직비용이에요라고 논질을 흐리는 대답만 계속 반복할뿐이다.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어이가 없어서 사기당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1대1 맞춤 시술을 해준 곳 보다 더욱 비싼가격에 시간은 두배이상이 소요됐고
머리는 이틀이 지난 시점에서 반쯤 풀려버렸다.






그리고 더 불쾌했던건
내가 남들보다 머리숱이 좀 많은 편인데 계속해서 "머리숱이 많으세요 많으세요 많으세요"
머리카락 만질때마다 똑같은 소리를 반복해서 하는데 팍씨 진짜..




내가 미용실을 처음가본것도 아니고 여태까지 헤어숍 잘 다녀왔는데
왜 유난하게 내 머리카락 숱만다고 계속 말하는지.....




그냥 앞으로는 가격걱정없고 불필요하게 시간잡아먹을일없는
늘 다니던곳으로 가야겠다.




이렇게 또 "하루헤어"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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