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월, 매드포 갈릭 본문

식탁

2월, 매드포 갈릭

noir 2017. 2. 18. 11:30





매드포갈릭에서 저녁을 먹었다.



친구에게 무슨 쿠폰이 있다고해서 갔는데

뭐 그럭저럭


















음료는 제일 무난한 레몬에이드와 자몽에이드 콜라보 짠짠














Garlic Pane \ 4.900


바게뜨에 마늘소스를 발라 구워낸 빵인거 같은데

그냥 무난했다.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랄까.

빠바에서 파는 그런 느낌이랄까.

























Triple Garlic Pasta \ 21,200



메인디쉬로 주문한 파스타.

홍합, 새우, 깔라마리, 마늘쫑이 들어간 매콤한 해산물 파스타였는데

마늘쫑? 파스타에 마늘쫑?

마늘쫑이 궁금해서 주문해봤다.












생각보다 맛은 괜찮았다.

마늘쫑 때문인지 몰라도


해물찜에 파스타를 넣어서 먹는 그런 느낌?

















이날 먹은 메뉴 중 가장 마음에 들었고

유일하게 다먹은 메뉴였다.


적당히 매콤하면서 한식을 먹는듯 아닌듯한 그런 느낌

ㅎㅎㅎ




















Winter Garden Steak \42,800



그리고 취향에 맞지 않았던 스테이크.

여러가지 야채와 등심 스테이크 플래터를 주문했는데


등심이 너무나 등심이어서...

힘줄이

.

.

.














등심이기에 미듐웰던으로 주문을 넣었는데

스테이크 중간을 쿡 썰어서 굽기를 확인해보니

미듐레어로 나왔다.



스테이크만 따로 덜어 다시 구워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다시 구워달라고 요청하는걸 좋아하지 않는 눈치였다.




왜죠?




굉장히 심플한거 같은데.

미듐웰던으로 오더를 넣었는데 미듐레어로 나왔고

나는 미듐레어가 싫고 게다가 고기에 힘줄이 너무 많아서 미듐 레어로 먹는건 더더욱 싫어서 더 구워달라는건데


왜 그 과정에서 서버가 기분이 나빠서 인상을 써야하는 상황인건지...

도통 이해가 안갔다.



















다시 구워서 가져온 고기는

웰던으로 나왔다.




싸우자는건가

아니면


고기굽기의 이해도가 나와는 조금 다른 쉐프가 있거나

둘중 하나겠지.





별로 유쾌한 식사는 아니었던건 확실하다.

흠흠












-

매드포갈릭 삼성타운점

02.585.1175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74길 11 삼성전자강남사옥 지하 1층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