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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라운지 본문

유럽/Paris

인천공항 라운지

noir 2017. 10. 12. 14:07




휴가 떠나기전 공항!


출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이런 광경이....














체크인 하고 수하물 맡기고 면세품 인도 받고 라운지로 직행
















오전 6시쯤이라 그런지 간단한 빵과 음료정도만 있었다.

술은 언제나 상시 대기중


기분같아선 드링킹 파티를 하고 싶었지만

일단 커피랑 간단히 토스트 정도 먹기로



















커피가 콸콸콸 ♩



















음료와 라면은 패스

생수만 한병



















토스트를 촵촵

토스터기에 식빵을 넣고 구워지는 동안


내려놓은 커피를 자리에 가져다 놓고 오니

내 식빵 없어짐.


진짜 이런 식빵



그래서 다시 토스터기에 빵 넣어두고 시리얼 퍼서 자리에 가져다 두고 돌아오니

토스터기 근처 자리에 앉아 계시던 등산복 아주머니께서 내 식빵 꺼내서 자리로 가지고 가고 있음


그래서 이미 먹고 있는거 뺏어오기도 그래서


토스터기 앞에서 큰 목소리로 쌍욕을 함


"쌍욕 아니 어떤 못배운것들이 자꾸 식빵을 가져가 손이 없어 발이 없어 구워 쳐먹던가 진짜 이런 식빵"



지나가던 직원분이 오셔서 무슨 문제가 있으시냐고 물어보길래

위에 말을 고대로 다시 해줌.



정말 죄송하다고 자기가 빵 다시 익혀드리겠다고


아니라고 잘못한게 없으신데 왜 대신 사과하시냐고 거절하고 또 식빵 넣고 빵 익는 동안 그 자리에 서서 계속 쌍욕함

진짜 계속 쌍욕을 계속 함.



아줌마가 날 째려보면서

"누가 굽던 맛있게 먹으면 됐지.."라고 궁시렁 거림



그래서 쳐다보면서 진짜 더 심하게 쌍욕을 날림

이래서 사람이 배워야 한다며 쌍욕을 계속 해주고 


구워진 빵 들고 내 자리로 돌아옴.



생 각 할 수 록 빡 침















무슨소린지 모를 남의 나라 뉴스 보면서

우걱우걱 빵 먹음


이게 끝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잠시 짬을 내어 마사지기계도 이용하고










샤워룸도 구경하고



비행기 타러 감


결론


라운지 좋아

진상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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