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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1월, 김약국 커피 컴퍼니

noir 2017. 1. 11. 11:30




일요일 오후, 우연한 기회로

첼시님과 밓쿠티님의 후기를 읽고 가보고 싶었던 카페, 김약국에 다녀왔다.

















효창공원역 2번 출구를 나오자 바로 보이는 김약국 커피 컴퍼니

일요일 오후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매장 앞 테라스 테이블에 할머님 세분이 앉아 계셨는데 커피 한잔씩 들고 자식들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다.



나도 나이가 들어 세월 가득한 모습으로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며 지인들과 이런저런 담소 나누며 소박한 시간 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입구에 들어서니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께서 분주하게 커피를 내리고 계셨다.

테이크 아웃으로 커피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도 많았고


매장에서 마시는 분들도 많았기 때문에 바빠 보이셨다.













무엇을 마셔볼까 고민을 하다.

역시 아메리카노를 마셔보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딸기잼, 땅콩버터, 허쉬초콜릿

이렇게 세종류의 원두가 있다.

이중 산미가 적은걸 추천해달라고 말씀드렸다.

땅콩버터와 허쉬초콜릿중에서 고르는게 좋을거 같다며 각각 장단점을 설명해 주셨다.


땅콩버터는 부드러운 맛이 장점이고

허쉬 초콜릿은 강하고 진한 맛이 장점이라고 하셔서


허쉬 초콜릿으로 골랐다.








주문을 마치고 계산을 하기전 눈에 들어온 드립 커피가 눈에 들어왔다.

회사에서 마시면 좋을거 같아서 코스타리카와 땅콩버터를 구입했다.













커피가 나오기 전에 잠시 매장을 둘러보았다.

빵 종류는 이미 매진이었고 ㅜㅗㅜ 크흡


쿠키만 몇종류 남아잇엇다.


그리고 원두가 눈에 들어왔다.

살까 말까 고민하다.. 지금 있는 원두도 아직 다 못마셨기에

원두가 떨어질쯤 다시 오자! 마음먹고 구입 하지 않앗다.






김약국은 주문을 하고 옆 매장으로 이동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물론 주문 카운터 매장내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만 바테이블 뿐이다.

다음 일정까지 시간이 좀 많이 남아있어서 옆 매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화이트톤에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역시 테이블석은 이미 만석이었다.

비어있던 바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에 앉아 얼른 사진을 찍고

커피를 마셔보았다.


역시 진하고 향이 풍부했다.

가끔 진하다고 하는 커피중에는 탄맛이 강한 커피들이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김약국 커피는 탄맛이나 거슬리는 쓴맛이 없었다.

생각보다 부드러웠고 향이 풍부했다.


하지만 진한건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프렌차이즈 커피 기준 (스벅) 샷 하나 반정도?

샷 두개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한 느낌 이었다.


그냥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정도여서 좋았다.

거슬리거나 나쁘지 않았다.











월요일, 회사에 가면 드립을 내려주겠어! 다짐을 하게 만든 드립커피들

가내수공업으로 스템프를 찍으신듯한 프린트가 눈에 들어온다.












30분 정도 뒤 테이블 석 자리가 비어서

자리를 이동했다.



이후 부터 책을 읽으며 한가롭게 시간을 보냈다.


김약국 커피 컴퍼니를 다녀온 후 든 생각은

무던하고 수수하게 묵묵히 자기일을 열심하 하는 그런류의 사람을 만난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요란하고 떠들썩하게 광고만 하고 결국 실속없더라 식의 그런곳이 아니어서 기분이 좋았다.


( 역시 믿고보는 첼시님 밓쿠티님! )



다음에 또 보자 김약국






김약국 커피 컴퍼니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백범로 291

전화. 02-70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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