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타임스퀘어 슈퍼커피, 오렌지 비앙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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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를 방황하던 중

슈퍼커피를 발견했다.

추억의 슈퍼커피

예전에 다니던 회사가 역삼역 근처에 있었다.

점심시간마다 동료들과 함께 오렌지 비앙코를 마시던 기억이 떠올라

오렌지 비앙코를 주문했다.

처음 오렌지 비앙코를 접했을때 기억이 떠오른다.

오렌지 과즙과 커피라니 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조합이라니? 했었다.

하지만 그 조합은 괜찮았고 점심시간마다 마시곤 했었다.

쿠폰 다 모았었는데.

사옥이 파주로 이전하는 바람에 활요하지 못했던 기억도 난다.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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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팔이 좀 하다보니 주문했던 오렌지 비앙코가 금새 나왔다.

룰루랄라

사진한장 찍고 휘적 휘적 저어서 한모금 마셨는데

음

지점마다 맛이 다른걸까...

역삼역 근처에 있던 슈퍼커피에서는 바로바로 오렌지 과즙을 갈아서 넣어줬었는데

타임스퀘어 점에서는 그렇게 운영되는거 같지는 않았다.

그리고 뭔가 미묘하게 맛도 달랐다.

밑에 과즙이 충분히 섞이지 않았나 싶어서

휘적휘적 휘적휘적 무한반복 저어서 마셨는데도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다.

걍 지점마다 맛이 다른걸로.

예전에 맛있게 마셨던 그맛은 아니지만

아주 못먹을 맛은 아니었다.

하지만 내입에는 역삼점이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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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커피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442 타임스퀘어 지하1층 (일렉트로마트 옆)

전화. 02-2633-4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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