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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London

9월, 런던 위키드 , London Wicked (2014)

noir 2016. 2. 1. 12:30







9월, 런던 위키드 , London Wicked (2014)



런던에서 제일 좋았던 기억은 역시 뮤지컬을 본거였다. 

위키드, 한국에서 초연 공연을 했을당시 보게됐었는데

홀딱 반해버렸었다. 


런던으로 출발하기 전에 한국에서 한번 더 본 후

런던에서 오리지널로 또 관람했다. 


두근두근

넘나 좋은 위키드 


공연은 아폴로 빅토리아 극장에서 관람했다. 

티켓은 한국에서 미리 예매해서 갔다. 


아침일찍 줄서서 표를 끊으면 더 싸게 살수있다고 들었지만

아무래도 아침일찍 표사러 나가는건 불가능할것만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어

걍 맴편하게 예매해서 갔다. 



서클좌석으로 £ 55였다. 

당시 환율이 1600백정도였으니 8만원 좀 넘는 금액이었다.

티켓예매는 London Teatre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 했다. 


네이버 카페를 통해 티켓예매를 대행해주는곳이 있었는데 

대행이다 보니 티켓값이 워낼 티켓값보단 비싸다. 



좌석에 대한 사전정보가 없어서.... 걍 아무자리나 찍었는데 

만족스러운 자리여서 참 다행이었다. 

물론 정중앙에 앉았기 때문에 중간 쉬는타임에 화장실갈때 좀 뻘쭘 ㅎㅎ


티켓을 예매하고나면 메일로 티켓교환권을 보내준다.

티켓교환권을 출력해서 공연날 가지고 가서 아폴로 빅토리아 극장 티켓부스에서 교환하면 된다. 


한국에선 절대 사진을 못찍게 했던 기억이 난다. 

좌석에 앉아서 아이폰만 꺼내들어도 직원이 다가와 "사진찍으시면 안됩니다. "라고 저지했다.

공연중도 아니고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도 삼엄하게 감시하던 기억이...새록새록


하지만 영국에선 달랐다. 

사람들은 너도 나도 사진을 찍고 공연중 브라보를 외치고 환호를 하는 모습들이 

뭔가 색다르게 느껴졌다. 



엘파바가 Defying Gravity를 부를때 그 소름 전율 크....

사람들은 휘파람 불고 박수치고 한호하고 난리였다.

난 소심하게 걍 박수만 ㅎㅎ 짝짝짝




공연중간에 자꾸 목이타서 홀짝홀짝 물을 마셔댔는데 

이것은 대참사를 불러 일으켜 

공연 막바지쯤에 화장실가고싶은걸 참느라 얼굴이 파래졌던 기억이 .....

공연 끝나자 마자 미친듯이 달려나가 화장실 1등으로 들어갔다. 



한국공연과의 차이는 사실 배우가 다르다는것 외엔 잘 모르겠다. 

아 언어가 다르다. ㅎㅎㅎ (쉬망...)



한국팀의 공연은 한국팀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고

오리지널은 또 오리지널의 매력이 있는거 같다. 



결국 위키드는 사랑♡






레미제라블과 라이언킹을 못보고 온것이 후회스럽다. 









Apollo Victoria teatre


Add. 17 Wilton Rd,London SW1V 1LG, UK

Tel. +44 844 871 7687






티켓 예매

http://www.theatrepeople.com/shows/wic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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