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곁에 본문
지난 제주 여행에서 얻은건 앞으로도 두고두고 (혼자만) 가고싶은 카페를 여럿 찾아 낸 것이었다.
첫번째는 늘 애정하는 카페 귤꽃이고
2018/07/12 - [Travel/Jeju] - 제주, 귤꽃
두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카페는
조용한 동네 동복리에 있는 한적하고 조용한 "카페 곁에"이다.
샨티샨티 게스트 하우스와 굉장히 인접했다.
길건너 걸어서 5분
처음엔 못찾고 지나쳐 갔었다.
지도를 보며 다시 되돌아와 찾은 카페 곁에.
입구에서부터 조용함이 느껴졌다.
:)
제주 전통가옥을 리뉴얼한듯한 구조와 인테리어
잔잔히 햇빛이 들어오는 카페 곁에
마음에 들었돠.
카페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찾아오는 분들이 많아져도 걱정 없을거 같다.
주문을 하며 조심스럽게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물었다.
흥쾌히 사진찍는걸 허락해 주셨다!!
오후 늦게 방문 했기에 커피 보다는 차를 선택했다.
레몬차와 말차 케잌을 주문했다.
주문 완료후 사진찍는거 허락도 받았겠다
신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테이블 간격도 멀찍멀찍하고
여유를 즐기기에 딱이었다.
바 테이블을 선택해서 앉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조용한 동복리의 풍경.
(크 취한다)
카페 구경을 끝내고 나니 때마침 나온 레몬차와 말차 케잌.
말차케잌 엄청 꾸덕하고 진해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한입 먹자마자
감동
꾸덕하고 진하게 퍼지는 말차향.
그래 이거다.
당떨어져 있었는데
말차케잌 하나로 당수혈
커피를 마셨어야 했다.
찰떡같았을텐데
레몬차도 진하고 좋았다 다만 진한 말차 케잌과는 역시 커피가 찰떡
ㅜㅗㅜ
다음번 방문시에는 꼭 커피와 말차케잌 조합으로 먹어보리.
두고두고 마음속에 저장해둘 카페 곁에.
영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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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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