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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tokyo

6월, 도쿄

noir 2017. 6. 7. 13:11







상반기 고생한 나녀석을 위해

급 여행을 질렀다.



도착지는 도쿄




급하게 결심하는 바람에

엉망진창이었지만



나름 깨달음을 얻고 온 여행이었따.




















오전 7시대의 출발 비행기를 타야했기에

아침은 라운지에서 냠냠


아시아나 라운지 만쉐

PP카드는 사랑이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여행 과정중 제일 설레고 떨리는곳은 공항인듯.

















이번 여행을 통해 깨달은 첫번째

아무리 가깝게 가더라도 저가항공은 타지 말자.



등산복 단체와 울음을 멈추지 않는 아이들과 복도를 뛰어다니는 아이들

승무원분들께 컴플레인을 해도 어쩔수없다는 대답만 메아리처럼 돌아오고




깊은 빡침은 더 깊고 깊게 내면으로 파고들어 

등산복과 아이들만 보면 질색팔색하게 만들어 버린다.















깨달음 두번째

드럽게 맛이없는 기내식

이럴거면 주지마로라


저 주먹밥은 식초와 설탕을 듬뿍 넣고 양념을 해서 그런가

퀴퀴한 냄새가 후..



그럼 빵이라도 먹어보자 했는데

내 평생 먹다 뱉은 빵은 저빵이 처음





걍 바나나만 주시오.

















세번째 깨달음


비행기가 흔들리는건 기류의 이상이기에 뭐 어쩔수 없는거지만

그로인해 술렁이는 승객들, 울어재끼는 아이들



혼돈의 도가니



스트레스 풀러 여행가는데

오히려 스트레스과 차곡차곡































험난한 저가항공 탑승기

다시는 만나고싶지 않다.


























스트레스 훌훌털러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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