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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훌쩍 NYC

noir 2016. 9. 30. 14:00



가을휴가로 뉴욕을 가보기로 했다.

또 다른 "도시"의 느낌이 궁금하기도 했고

유럽권이 아닌 나라도 가보자! 싶어서 선택했다.




출발하는 날의 그 설레임 두근두근


인천공항에서 라운지를 이용하려는 마음으로 라운지를 찾았지만

사람이 너무 바글바글해서 웨이팅을 해야한다고 안내를 해준다.

(그리고 이미 웨이팅하고있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걍 출국 게이트에서 시간을 보냈다.


마티나 라운지 안내데스크에 문의를 한뒤

그냥 걸어나가며 고개를 절레 절레 저었다.


비행기 탑승시간을 기다리위 위해 준비된 라운지

그 라운지에 들어가겠다고 긴행열을 이뤄 줄서있는 사람들

뭔가 약간 쎄한 기분이 들었다.


뭐 그들을 뭐라 탓할수는 없지




심장폭발 그리고 출국 게이트 앞에 붙어있는 안내문

갤노트도 폭발

ㅎㅎ






출국 게이트 앞에서 시간을 보내다 발견한 안내문

그렇죠 기내에서 폭발하면 곤란하죠.








드디어 드디어 탑승

홍홍홍


14시간 긴시간동안 잘 부탁한다.












긴 비행시간동안 안란하게 보내라고 준비해둔

소소한 어메니티





부직포 파우치 안에 칫솔과 치약, 부직포로 된 실내 슬리퍼가 들어있다.

나중에 이 부직뽀 파우치 아주 요긴하게 썼다.







기내에선 사용하지 않았지만 예약했던 호텔의 특성상 이 슬리퍼가 필요할거 같아 챙겼다.

정말 아주 아주 아주 요긴하게 잘썼다.


잘 찢어지지도 않고 아주 튼튼하고 좋은 녀석이었다.








여분이 없다는 치약과 칫솔

ㅜㅗㅜ


기내식 먹고 양치후 바닥에 떨궈버리는 바람에

승무원분께 혹시 칫솔과 치약을 더 받을수 있냐고 문의했더니

여분이 없다고.


다행히 빈좌석이 몇군데 있어서

빈자석에 배치되어있던 칫솔을 가져다 주셨다.


화장실 세면대위에 칫솔과 치약이 구비되어있던 아시아나가 그리워집니다.









요것도 나름 꼴각꼴깍 잘 마셨다.

물맛은 물의 맛이 났다.

ㅎㅎㅎ 특별할거 없다는 이야기










그리고 14시간 동안 한몸같았던 담요






사랑스러운 충전단자

보조배터리도 빵빵하게 충전할수 있었다.

(나중에 고장나서 나를 화나게 한 보조배터리)















자 이제 최신영화를 감상하며 기내식을 기다립니다.

뭘 볼까 한참 고민하다가


캡틴아메리카:시빌워를 감상했다.








접시에 담아주지 않다니 부들부들

사무장 불러




이코노미니까 그냥 넘어가는걸로









영화보며 좀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밥냄시가 솔솔나더니

뜨든 기내식이 뙇






중식 소고기찜을 시켜보았습니다.

이제서야 안 사실이지만 출발할땐 비빔밥을 안주나봅니다.

(실망)

















많은 분들이  드셔보셨을 이 음식의 맛은

소고기찜 맛입니다.


나쁘진 않았습니다. 무난하게 먹었는데

면은 어떤맛이었는지 기억이...

존재감이 약했....



다만 밥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던건 기억이 납니다.








빵부분이 퍼석퍼석한 버터크림 케익

버터크림과 그 바로밑부분까지만 퍼먹고 말았어요.








​버터 맛으로 먹어야 할 퍼석한 빵




여행 바로 직전 엄마에게 감기가 옮아버린...

기침시럽을 꼴깍꼴깍 마신뒤


이제 마저 영화를 보려는데

.

.

.

.

.

.


눈을 떠보니 이상황


하....ㅜㅗㅜ 

기내에서의 시간을 더 즐기고싶은 잠충


.

.








다시 시빌워를 재생해봅니다.

이때쯤 간식으로 스낵이 나온거 같다.

삼김을 골라 우걱우걱 먹었다.


사실 어두워서 뭐가 있는지 안보이기도하고

뭐있는지 물어보기 귀찮아서 손에 잡히는걸 집었는데

그게 삼각김밥이었다.

ㅎㅎㅎ












두번째로 선택한 X맨 아포칼립스

이거 보다가 또 잠들어서...2시간뒤 깨어났다.


영화만 틀면 잠이든다.

허허허


그래서 다시 시청함




그리고 고전영화에서 고른 "80일간의 세겨일주"

50년대의 영화라고 한다.


초반에 재미있게 보다 눈떠보니 날이 밝아있었다


ㅜㅗㅜ


수면제 먹은거마냥 영화만 틀면 기절모드




그리고 아쉬운 마지막 기내식

흐윽흐윽


아쉬우니까 매운 소고기찜으로 선택했다.










오오 밥이나와서 좋구요

덩실덩실


소고기찜 맛이다.

막 부드러운 육질은 아니지만

기내식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뭐 나쁘지 않다.









밥먹고 물컹물컹한 리치 냠냠














Hello NYC









​​


사람들 따라 졸졸







입국심사하는데 격하게 짜증이 확...

줄을 서서 기다리다 순서가 되면

안내해주는분이 넘버7 , 넘버6 이런식으로 사람들에게 입국심사를 받을 부스를 지정해준다

그럼 그 뒤에 가서 또 기다리는데

그것까지는 뭐 그런가보다 하지만


내가 기다리던 7번 부스 입국심사관이 내앞에서 클로즈를 해버린것

ㅁㄴ아럼나ㅣㅇ럼; 낭러미;낢;닝러 ㅁㅇㄻ



아까 부스를 지정해준 안내원이 와서 다시 부스를 지정해주는데

순서대로 가서 줄을 서는게 아니라

우르르 몰려가서 줄을 다시 선다


그로인해 30여분간 또 홀로 외로운 싸움을.....

뻐킹



그리고 내차례가 됐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뭐라고 하나씩 질문을 하더만

나한텐 얼굴만 확인하고 열손가락 지문만 인증하고 걍 도장찍어줌

뭥미?











쨋든 무사히 뉴욕 도착

공항안에서 판매하고있는 유심칩!


로밍해왔지렁~


+_+




에어포터로 뉴욕시내로 이동하기위해

에어포터 버스를 찾아 헤매였따.



뉴욕입성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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